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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1] GEX,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선두’ … 한국 GNL 2위로 바짝 ‘추격’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04 23:03
  • 수정 2021.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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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GNL e스포츠(이하 GNL)가 종합 순위 2위에 등극하며 선전했다. 매드 클랜과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는 각각 9위, 13위를 기록하며 후일을 도모했다. 종합 순위 1위는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매 경기 다수의 킬을 따낸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하 GEX)이 차지했다. 
 

출처=PGC 2021 중계 영상

에란겔에서 펼쳐진 첫 번째 매치에서는 멀티 서클 게이밍 (이하 MCG)이 치킨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에는 한국의 GNL이 2개의 구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후반까지 포인트 1위로 선전했다. 그러나 4명의 멤버가 모두 살아남은 MCG가 수적인 우세를 바탕으로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BBL e스포츠(이하 BBL)가 치킨 파티를 열었다. BBL은 초반에 멤버 1명을 잃었지만 끈질기게 버티면서 후반까지 살아남았다. 결국 BBL은 NAVI와의 3:2 싸움에서 상대를 제압하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다만 2경기에서도 다수의 포인트를 얻은 GNL이 전체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매치는 팀 리퀴드가 난전을 지배하며 닭다리를 뜯었다. 3경기는 극후반까지 3팀이 살아남으며 치열한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GEX와 버투스 프로의 교전을 영리하게 이용한 팀 리퀴드가 최종 10킬을 따내며 종합 순위 1위 자리를 가져왔다. 

미라마로 전장의 무대가 바뀐 네 번째 매치에서는 엔스가 최후의 승리팀이 됐다. 4경기에서는 뉴해피가 뛰어난 무력을 과시하며 GEX, MCG를 제압했고, 엔스와의 교전에서도 3명을 잡아내며 치킨을 획득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엔스의 마지막 멤버가 자기장에서 살아남는데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한국 팀들의 잔치가 벌어졌다. 16개 팀 중 한국 대표인 매드 클랜, GNL, 다나와가 BBL과 함께 마지막까지 생존한 것. 최종적으로 치킨을 획득한 것은 매드 클랜이었다. GNL이 자기장 밖에서 돌입하는 것을 저격해 전멸시킨 매드 클랜은, BBL을 제압한 다나와까지 잡아내며 5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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