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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3] 우승 후보 T1,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 승리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1.12 21:07
  • 수정 2022.0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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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스프링 개막전 2경기에서는 T1과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맞붙었다. 1세트에서는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인 T1이 전령, 용, 바론 등 게임 내 오브젝트를 일방적으로 독점하면서 광동에 압승을 거뒀다. 
 

출처=LCK 공식 중계 영상

경기 초반 ‘오너’ 문현준이 ‘엘림’ 최엘림을 잡아내며 T1이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했지만, 곧바로 ‘테디’ 박진성이 ‘케리아’ 류민석을 끊어내면서 광동이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4분경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즈리얼이 궁극기로 ‘호잇’ 류호성을 저격하며 T1이 미세하게 앞서나갔다.

이후 두 팀은 난타전을 벌였다. T1이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하자, 광동은 바텀 다이브로 ‘구마유시’를 제압하면서 응수했다. 그러나 시야 확보에서 우위를 점한 T1이 미드 교전에서 승리했고, 용 3스택을 쌓으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T1은 대치전에서 정교한 스킬샷으로 광동 선수들을 귀환시키고 무난하게 바다용의 영혼까지 가져갔다. 광동의 치열한 견제를 뿌리치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T1은 장로용 싸움에서 상대를 전멸시키고 1세트 압승을 거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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