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48%(300원) 상승한 20,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58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16주, 2,010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상승장을 이어갔다.
모비릭스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부가를 부양시키며 반등국면을 이끌어냈다.
반면, 네오위즈홀딩스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9.36%(7,200원) 하락한 6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2,91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484주, 23,93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1월 12일에는 대규모 기관 매수에 힘입어 14%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