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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2 후속작 'PSX' 출시 계획 발표

  • 소성렬
  • 입력 2003.06.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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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는 지난 28일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후속 모델로 신개념 게임기인 ‘PSX’를 올해 안에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니측은 올해 일본 시장에 이어 내년 초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인 PSX는 기존의 게임기에 DVD 드라이브와 하드디스크, TV튜너 등이 일체형으로 장착된 제품으로 출시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니의 이같은 계획이 현실화 되면 게임을 저장할 수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게 된다.

소니는 또 세계 전자업계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전자사업 부문에총 25억3천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니측은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PSX를 출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소니는 PSX가 게임기와 소비재 가전제품을 합친 ‘크로스오버(crossover)’ 제품이라며 최근 출시한 휴대형 PS2인 ‘PSP’와 함께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出井伸之) 사장은 “최근의 적자와 주가 급락 등 이른바 ‘소니 쇼크’는 우리로서도 큰 충격이었다”면서 “이 같은 충격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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