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EA 코리아는 총 37종에 달하는 게임들을 발매할 예정으로, 그 모두가 각 부문 최고의 작품들로 기대를 모으는 초호화 제품군이다.
지난10일 EA 코리아는 하반기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는 EA 액션 행사를 열고, ‘FIFA 2003’ 등 6가지의 타이틀을 공개했는데, 이들 모두가 대박 0순위로 꼽히는 초대작들이어서 하반기 게임시장은 EA 게임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PC 레이싱 게임의 대표작 ‘니드 포 스피드’와 국민축구게임 ‘FIFA’ 시리즈, 최고의 농구게임 ‘NBA 라이브’,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의 신버전이 각각 발표되었고, 영화를 소재로한 두 게임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소개되지 못했지만 10월 25일부터 한국게이머 1,100명이 멀티플레이 테스트에 참여하는 전략게임 ‘C&C 제너럴’까지 포진해, 한 마디로 대작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한 게임유통 관계자는 “올 겨울 장사는 EA가 책임져줄 것 같다”며 희색을 감추지 못했으며, EA 코리아의 아이린 추아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수한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모든 채널을 동원한 총력마케팅으로 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강한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