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빛소프트, 총상금 1억2천만원 워크래프트3 리그전 개최

  • 지봉철
  • 입력 2002.07.30 19: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크래프트3가 게임방송의 철옹성인 스타크래프트 리그전에 도전한다. 겜비씨, 경인방송, 온게임넷 등 이르면 이번주부터 국내 공중파 및 게임전문방송 3개사는 지난 7월 3일에 출시된 3D 전략게임인 워크래프트3 리그전을 개시한다. 방송 3개사는 '워크래프트3'라는 게임으로 총 상금 4천만원씩 각각 걸고 3개월동안 리그전에 돌입한다. 이번 리그들의 총 상금액만도 1억2천만원에 달한다. 방송사마다 선수 수급 및 게임방식이 독특해 게이머들이 인정하는 워크래프트3 리그전이 어느 방송사가 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특히 게임전문 방송들은 워크래프트3 리그전을 시청률이 높은 오후 7시에 전면 배치했다. 겜비씨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자사 스튜디오에서, 온게임넷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메가 웹스테이션에서 각각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공중파인 경인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영한다.
경인방송은 서울, 경기, 대구, 호남, 부산 등 전국 5개 권역별 PC방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예선전을 개최한다. 예선전 3위까지 입상자들을 선발, 매주 주장원전을 열어 16강을 갖는다. 해설자로는 이정한 전문해설가와 프로게이머 김동수를 기용했다. 겜비씨는 워크래프트3 리그를 통해 게임전문채널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겜비씨는 간판 캐스터인 김철민과 함께 프로그램인 스타크래프트 KPGA투어 해설자인 이승원, 스타크래프트 선수출신 김동준을 해설자로 기용했다. 리그전도 타 방송사보다 일주일 빠른 17일 개최한 겜비씨는 이미 기존 프로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80여명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16강 선수들을 선발했다.
온게임넷은 예선전을 아마추어와 유명 프로게이머 등 2개 부문으로 나눔으로써 신진 선수들의 등용기회를 열어줬다. 온게임넷은 간판 캐스터 정일훈, 프로게이머 출신 유명해설자인 김창선과 디아블로2의 해설자인 스톰으로 구성함으로써 게임TV를 수성해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