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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 사업 본격 추진

  • 지봉철
  • 입력 2002.05.2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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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5월 7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의 인사말과 블리자드 폴 샘슨 부사장의 동영상 축하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된 ‘제 1회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과 사업계획 발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빛소프트와 함께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 사업을 추진할 분야별 협력사 소개와 개략적인 사업 추진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이날 발표에 의하면 블리자드 게임의 출판과 만화는 서울문화사가 맡게 되며 음반/뮤직비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TCG 카드는 코코엔터프라이즈, 아바타와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는 네오위즈와 라이코스가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향후 외식업체 및 TV애니메이션, 액세서리 상품 등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의 활용폭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TV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이미 일본 유수의 업체들과 공동제작에 대한 접촉을 추진 중이며, 블리자드의 최종 승인이 떨어진다면 내년 하반기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2, 워크래프트 3 등의 만화영화를 TV에서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업계획 발표를 맡은 한빛소프트 이근희 캐릭터 사업 팀장은 “아이템의 프로모션 효과가 큰 ‘디아블로 2’를 우선적으로 집중 공략할 계획이며, 최근 여성 게이머들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PPL 및 스타마케팅, 프로게이머, 게임리그활용, 기존 게임유저의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통해 협력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6월 말로 예정된 ‘워크래프트 3’ 출시에 맞춰 본격적인 캐릭터 상품 공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편의점에 별도의 상품진열대를 마련, 갖가지 블리자드 캐릭터 상품의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국내 업체들이 제작한 캐릭터 상품을 게임 판촉물로 활용함은 물론 해외 수출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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