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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프로리그 현장] 송감독, 무대 위에서 아내와 뜨거운 포옹

  • 김수연
  • 입력 2004.11.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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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끝나자 팬택앤큐리텔의 송호창 감독은 무대 위로 달려온 아내 박민정씨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새신부 김민정씨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팬택앤큐리텔의 우승이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달 24일 웨딩마치를 올린 송 감독 부부는 이번 프로리그때문에 신혼여행에서 예정보다 일찍 귀국해 생이별(?)한 후 이날 결승전에서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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