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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계의 베테랑들이 돌아왔다

  • 지봉철
  • 입력 2004.10.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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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과 ‘폭풍 저그’ 홍진호(KTF) 두 라이벌이 나란히 ‘에버(EVER) 스타리그’ 8강에 올랐다.

이들이 함께 스타리그 8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마이큐브 스타리그 이후 1년여만.

따라서 이들 라이벌의 맞대결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슬럼프에 빠진 것도, 재기에 성공한 것도 엇비슷한 두 라이벌의 경기가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

두 선수가 나란히 스타리그 8강을 확정 지은 지난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는 엄청난 환호성과 박수, 그리고 눈물이 터져나와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축하와 기대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그만큼 많은 팬들이 두 선수의 8강행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것.

임요환은 “베테랑들이 제 역할을 해낸 것 같아 기쁘며, (홍)진호와 결승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고 4강, 결승까지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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