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최근 e스포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포모스(대표이사 최대영)라는 기존의 스포츠 문자중계 전문 업체와 손잡고 e스포츠 경기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문자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문자 서비스는 일단 '스타' 종목부터 시작됐다. 제공하는 문자중계 서비스는 우선 KTF의 무선인터넷 'Magicⓝ'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SK텔레콤과는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경기 상황이나 결과에 대한 문자중계 서비스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월드컵, 올림픽 등 기존 인기 스포츠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형 이벤트에 한해서 제공되어왔다. 때문에 e스포츠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는 점은 명실상부한 대중적인 인기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문자중계를 보기 위한 자세한 방법은 포모스(www.fomos.co.kr) 사이트에서 자세하게 안내되며 각 메뉴를 통해서 문자 생중계 이외에도 경기 일정과 결과, e스포츠 뉴스, 프로게이머의 공식랭킹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