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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트론 드림팀, 억대 CF 찍다!

  • 김수연
  • 입력 2004.07.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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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프로게임단 헥사트론 드림팀을 운영하는 아이스타존은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업체 ‘르네상스 쇼핑몰’과 6개월 동안 1억2천만원의 광고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25일 발표했다.

헥사트론 드림팀에 소속된 장진수, 김갑용, 조정현, 김동진, 박동욱, 안석열, 베르트랑, 피터, 브라이언 등은 이미 지난 22일 지면 광고를 위한 화보촬영을 마쳤다. 이날 화보촬영은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헥사트론 드림팀의 아마추어 모델들은 촬영 전 4시간동안 프로모델의 화보촬영현장을 참관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카메라 앞에 선 프로게이머들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기자는 목석 같은 선수들에게서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잡아내느라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대니얼 감독은 “게임방송 진행으로 카메라에 익숙한 장진수를 제외한 선수들은 마치 ‘로봇’ 같았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 중 메인으로 손꼽힌 선수는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오버 연기를 펼친 장진수와 이목구비가 또렷한 김동진. 선수들은 10여벌의 의류를 갈아 입고 12시간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드림팀 선수들은 “예전 AMD 때 간단한 지면광고 사진을 찍은 적은 있지만 이처럼 제대로 모델대접을 받아본 적은 없다”며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많이 힘들었지만 사진 기자님의 배려로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르네상스 쇼핑몰 관계자는 “쇼핑몰의 주 고객층인 10∼20대에 어필할 수 있는 모델을 찾던 중 프로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특히 헥사트론의 경우 다국적 게임단이라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감각의 쇼핑몰 특징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헥사트론 드림팀은 이번 화보촬영을 시작으로 TV광고 CF도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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