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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VS 박성준 달구벌 대격돌!

  • 김수연
  • 입력 2004.07.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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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10만 관객을 모은 부산 광안리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 달구벌 관객 모으기에 도전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8월 1일(일) 저녁 7시 대구 북구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EXCO) 야외무대에서 최강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질레트 스타리그>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에서 맞붙을 두 선수는 신예 저그 박성준(19, POS)과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22, KTF매직엔스)이다. 이번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저그 종족 최초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여부다.

지난 2000년 <프리첼배 스타리그>부터 시작해 지난 <한게임배 스타리그>까지 스타리그가 10회 째를 맞는 동안 저그 종족은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폭풍저그 홍진호가 2번의 준우승을 차지했고 봉준구, 장진남, 강도경, 조용호가 번번이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고 만 것.

때문에 그동안 그는 비운의 종족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박성준이 박정석을 꺾는다면 스타리그 역사상 최초의 저그우승자가 탄생하는 셈이다. 한편 박정석은 스타리그 2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 2회 우승을 한 선수는 은퇴한 김동수(프리첼배, 2001스카이배 우승)와 SK텔레콤T1의 임요환(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 우승) 단 2명 뿐. 이번 결승전에서 박정석이 박성준을 꺾는다면 통산 3번째 스타리그 2회 우승자가 된다. 또 지난해 마이큐브배부터 시작해 3개 대회 연속 프로토스 종족이 우승을 차지하는 진 기록을 세우게 된다.

관람은 무료며 입장권은 온게임넷 홈페이지(www. ongamenet.com)에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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