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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리그

  • 김수연
  • 입력 2003.09.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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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리그> 4주차 경기가 지난 21일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진행됐다. 첫 경기는 김진성(언데드)과 이미 1승을 올린 황연택(나이트 엘프)이 로스트템플(XP)에서 경기를 펼쳤다.

두 선수의 팽팽하던 싸움은 경기 중반 김진성에게 영웅 데몬헌터를 잡힌 황연택의 실수로 승부가 판가름났다. 두 번째 경기는 강서우(언데드)와 김대호(나이트엘프)의 경기. 경기 초반 김대호는 자신의 첫 영웅인 워든으로 견제, 강서우의 본진으로 갔지만 강서우의 유연한 유닛 컨트롤에 저지 당했다.

김대호의 초반견제가 막히자 경기는 서서히 강서우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강서우는 견제보다는 빠른 사냥을 통한 영웅의 레벨 올리기 전략을 구사했다. 결국 강서우는 꾸준한 사냥과 병력 생산으로 김대호를 제압했다. 이로써 전 대회 우승자인 김대호는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세 번째 경기는 최승걸(나이트엘프)과 차종원(언데드)의 경기로 빠른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초반부터 꾸준하게 사냥을 하며 병력을 모은 차종원이 최승걸을 압박하며 승리한 것. 마지막 경기는 김태인(휴먼)과 김진혁의 경기로 펼쳐졌다. 김태인과 김진혁은 초반부터 지속적인 전투를 전개했다.

두 선수의 지속적인 힘 싸움은 결국 컨트롤 승부로 이어졌고 컨트롤에서 우위를 보인 김태인이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A조의 유승연(언데드) 김동문(언데드)과 B조는 강서우(언데드) 김태인(휴먼)이 10강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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