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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이버게임즈 2003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 김수연
  • 입력 2003.08.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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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게임문화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3’의 한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졌다.

이날은 프로게이머 시드배정전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200여 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7개의 정식 종목에서 첫 날인 16일 경기에서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종목의 4강 진출자와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이하, ‘AOM’)’, ‘언리얼 토너먼트(이하, ‘언리얼’)’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AOM’는 강병건, ‘언리얼’은 진장연 한동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스타’는 이용범 VS 김환중, 나도현 VS 강도경 선수가 4강전에서 맞붙었고 이용범 강도경 선수가 각각 승리했으며 김환중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나도현 선수도 국가대표 대열에 합류했다. ‘워3’는 이형주 곽대영 강윤석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특히 ‘스타’에서는 프로게이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윤열 선수가 64강에서 탈락, 홍진호 선수도 8강에서 김성제 선수에게 패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했다.

이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는 ‘WCG 2003’ 시범종목인 ‘서바이벌 프로젝트(이하, ‘서프’)’의 대표선수 선발전과 <서울시 공무원 사이버게임대회>가 함께 열렸다.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64명의 선수들이 펼친 ‘서프’의 국가 대표로는 김기영(20, 강원), 현선문(20, 김포), 함기민(19, 인천), 김지민(16, 서울) 등 4명이 선발됐다. 또한 ‘스타’로 진행된 <서울시 공무원 사이버대회>에서는 엄정훈(보건환경연구소 환경연구사)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한국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뽑힌 17명의 태극전사들은 오는 10월 12일∼1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WCG 2003 그랜드파이널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 종목별 국가대표 명단 >
• 스타크래프트 : 강도경 이용범 나도현
• 워크래프트3 : 이형주 곽대형 강윤석
• 카운트스트라이크 : MaveN (정희상 조범준 정창규 최범호 오정탁)
• 피파 2003 : 최대한 이지훈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 강병건
• 언리얼 토너먼트 : 진장연 한동수
• 헤일로 : 최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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