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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즈 8강 - 3주차

  • 김수연
  • 입력 2003.05.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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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즈 8강> 3주차 경기가 지난 12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진행됐다.
첫 경기는 조용호와 강도경의 랜덤 경기. 조용호는 테란, 강도경은 프로토스가 선택이 되었다. 조용호는 초반에 입구를 잘못 막으면서 강도경의 드래군과 셔틀 게릴라에 많은 피해를 입어 첫 경기는 강도경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번째 경기는 임요환과 홍진호가 노스탤지어 맵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 진출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되므로 경기 전부터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임요환은 초반에 마린과 매딕의 조합을 기본으로 하고 홍진호는 초반 확장 위주의 물량전을 준비했다.
임요환은 정찰을 통해 확장 기지를 발견, 마린+메딕 부대와 탱크의 조합으로 홍진호의 확장 기지를 하나하나 파괴해 나가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이에 홍진호는 울트라와 저글링, 럴커의 조합으로 대응을 해보았지만 임요환의 공격에게 유닛을 전부 잃고 항복을 선언, 임요환의 4강행이 결정됐다.

세 번째 경기는 ‘천재테란’ 이윤열과 ‘불꽃테란’ 변길섭의 경기였다. 변길섭은 벌쳐 게릴라를 시도, 이윤열의 일꾼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유리한 상황으로 경기를 몰고 갔다. 그러나 이윤열도 벌쳐와 골리앗의 조합으로 변길섭의 일꾼에게 일격을 가해 피해주는데 성공, 결국 자원 채취에서 견제를 받은 변길섭이 항복을 선언했다.

마지막 경기는 박정석과 한웅렬의 경기가 펼쳐졌다. 박정석은 초반 질럿 생산과 셔틀을 이용한 리버로 한웅렬의 일꾼을 사냥하면서 앞마당 확장과 질럿과 드래군의 물량 생산으로 결국 한웅렬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로써 <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즈>는 임요환, 이윤열, 한웅렬, 변길섭 이상 4명의 선수가 4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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