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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th 챌린지리그 A그룹 1위 결정전

  • 김수연
  • 입력 2003.04.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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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저그 주진철이 4연승을 기록해 2003 1th 챌린지리그 A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주간의 챌린지리그가 끝나고 지난 9일 메가웹스테이션에서는 A.B.C조에서 1위를 차지한 심성수. 손승완. 주진철의 A그룹 결정전이 펼쳐졌다.

첫 경기는 주진철과 심성수의 경기가 노스탤지어 맵에서 진행됐다. 벙커를 이용한 심성수의 기습적인 공격에 주진철이 당황한 듯 하였으나 절묘한 플레이로 이를 막아낸 주진철은 대규모 확장으로 심성수의 확장을 저지하면서 자원과 물량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내 첫승을 거두었다.

두 번째 경기는 심성수와 손승완이 신개마고원에서 경기를 펼쳤다. 손승완은 빠른 확장을 기반으로 하여 드라군과 질럿의 조합으로 초반 우위를 점하였으나 심성수는 벌쳐를 이용해 게릴라식 전법으로 손승완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바로 탱크와 벌쳐 조합의 조이기에 들어가 손승완에게 G.G를 받아내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세 번째 경기는 손승완과 주진철의 네오비프로스트 맵에서의 경기. 손승완은 초반 질럿으로 드론의 피해를 주려했으나 주진철이 노련한 유닛 컨트롤로 이를 막아내자 손승완은 주진철의 공격 유닛이 기지 주변에 없는 틈을 타 기습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주진철이 이마저 막아내고 럴커와 발업 저글링 조합으로 손승완을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네 번째 경기는 주진철과 심성수의 경기가 신개마고원 맵에서 펼쳐졌다. 럴커와 저글링 조합의 주진철에게 심성수의 마린 부대가 패하게 되고, 곧 이어 주진철은 병력을 증원해 심성수의 본진으로 공격해 들어가고 심성수도 드롭쉽을 이용해 본진 타격에 들어갔지만 저그의 물량 앞에 항복을 선언했다. 이로써 주진철은 3승으로 A그룹 1위가 확정됐다.

다섯 번째 경기는 심성수와 손승완의 네오비프로스트 맵에서의 경기. 심성수의 확장 멀티 앞에 두개의 게이트를 건설한 손승완은 드라군과 다크의 조합으로 심성수의 본진에 많은 피해를 입히면서 승기를 잡았다. 심성수는 탱크와 벌쳐 조합으로 점차 손승완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양측은 확장과 함께 유닛의 대량 생산체제로 들어갔으며 결국 심성수가 승리해 조2위를 확정지었다.

여섯 번째 경기는 손승완과 주진철이 노스탤지어 맵에서 경기를 펼쳤다. 손승완이 초반 질럿과 커세어를 이용한 오버로드 공격으로 유닛 생산을 못하게 된 주진철은 한번에 많은 수의 오버로드를 띄워 히드라를 생산해 커세어를 견제하면서 확장을 시도했다.
주진철의 차분한 확장 시도로 밀고 밀리는 접전이 거듭됐으나 주진철의 확장을 막지 못한 손승완은 주진철의 울트라와 저글링 조합에 결국 항복 선언했었다. 이로써 주진철은 4승으로 A그룹 1위로 최종 순위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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