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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PGA투어 4차리그 엑스트라매치

  • 김수연
  • 입력 2002.12.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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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비씨는 오는 12일, KPGA투어 4차리그 엑스트라매치의 마지막 경기를 진행한다.
이날은 이윤열과 장진남이 포스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현재 전태규가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나 성학승, 한웅렬 등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길섭과 성학승이 마지막 승부를 시작으로 전태규는 선두 장진남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일전을 갖는다. 아마추어로 올라와 자신의 역량은 마음껏 발휘하지 못했던 문준희는 이윤열을 상대로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치게 되며, 엑스트라매치 마지막 경기로 펼쳐지는 강도경과 한웅렬의 승부는 포스트 진출의 중요한 일전이자 자존심을 건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어떤 선수가 포스트 진출의 마지막 티켓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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