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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6주차 F조

  • 김수연
  • 입력 2002.10.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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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6주차 F조 경기가 지난 15일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펼쳐졌다. 14명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들이 가려진 가운데 마지막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놓고 벌이는 듀얼토너먼트 F조의 경기는 지난 시즌 스타리그에서 연이은 연승행진에도 불구하고 3, 4위전에서 아깝게 패한 베르트랑 선수의 선전이 기대되는 경기였다.

개마고원 맵에서의 첫 경기는 베르트랑(T)선수와 박상익(Z) 선수의 경기로 박상익 선수의 전략이 승리를 거둔 한판이었다. 정상적인 자신의 전략을 사용하던 베르트랑 선수는 기습적인 박상익 선수의 럴커를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 박상익 선수가 승자전에 진출했다.

역시 개마고원 맵에서 열린 두 번째는 한웅렬(T)선수와 박현준(Z) 선수의 경기였다. 한웅렬 선수는 ‘파이어 벳’의 위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둬 승자전에서 박상익 선수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3경기는 박상익(Z) 선수와 한웅렬 선수위 승자전 경기로 네오버티고 맵에서 진행됐다. 한웅렬 선수는 초반에 일꾼과 소수 병력이 함께 하는 일명 ‘치즈러쉬’를 감행해 박상익 선수를 괴롭혔다. 그 후 한웅렬 선수는 정면과 드랍쉽 등 양동 작전을 사용해 박상익 선수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승리,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펼쳐진 4,5경기에서는 네오비프로스트 맵에서 펼친 박현준 선수와의 4경기와 포비돈존 맵에서의 박상익 선수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베르트랑 선수가 마지막 남은 스타리그 진출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

스타리그 진출권을 놓고 벌인 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에서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이 확정된 선수는 강도경, 김동수, 박경락, 성학승, 변길섭, 김현진, 장진남, 이운재, 조용호, 이윤열, 한웅렬, 베르트랑 선수 등 12명이며 시드 배정자는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석, 준우승 임요환, 3위 홍진호 선수와 첼린지 리그 1위인 서지훈 선수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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