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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배 겜비씨 '워크래프트3' 1차리그 결승전

  • 김수연
  • 입력 2002.10.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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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시작된 겜비씨 ‘워크래프트3(워3)’ 1차리그가 3개월 간의 치열한 접전을 끝으로 10월 9일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새로운 방식의 리그 진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겜비씨 ‘워3’ 첫 대회 우승 트로피는 추승호 선수에게 돌아갔다.

1차전 로스트템플에서 전지윤 선수는 뛰어난 경기운영과 맵 활용 능력을 발휘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2차전에서도 전지윤 선수는 레전드에서 타워러시를 시도하며 인탱클드 골드마인까지 파괴, 승리하는 듯 했으나 추승호 선수의 반격으로 저지 당했다.
아처만으로 버티며 영웅을 잡아내고 조이기까지 뚫어버린 추승호 선수는 안정적인 승리를 위해 사냥에 주력하면서 데몬헌터의 메타모포시스를 만들고 멀티하여 드라이어드를 추가해 공격해 들어갔다.
결국 침착한 경기운영과 확장을 통해 모인 병력으로 아크메이지를 잡아내고 추승호 선수가 40분간의 대 혈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트랑퀼패스에서 펼쳐진 3차전은 재치 있는 플레이를 구사한 전지윤 선수가 휴먼의 추승호 선수를 손쉽게 이겨 승리했다.

놀우드에서 펼쳐진 4차전에서 오크의 추승호 선수는 최고의 타이밍 러시에 블레이드 스톰까지 작렬, 승리했다.

겜비씨 ‘워3’ 1차리그 우승자의 주인공을 가려낼 마지막 5차전은 로스트 템플에서 벌어졌다. 추승호 선수는 1차전의 패배를 거울삼아 오거로드의 고랩의 아이템 힐링와드를 한발 앞서 습득하는데 성공,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또한 결정적인 러시에서 멀티를 지키러 온 전지윤 선수의 병력을 순간적인 컨트롤로 모두 잡아내고 승기를 굳혔다.

전지윤 선수는 아크메이지의 궁극기 매스텔레포트를 충분히 활용한 게릴라전을 펼쳤으나 추승호 선수의 병력에 밀려 아쉽게 패배했다. 결국, 한빛소프트배 ‘워3’ 1차리그 영광의 왕좌는 추승호 선수가 차지했다.

1경기 전(H) 추(O) - 로스트 템플
2경기 전(H) 추(N) - 레전드
3경기 전(H) 추(H) - 트랑퀼 패스
4경기 전(H) 추(O) - 놀우드
5경기 전(H) 추(O) - 로스트 템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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