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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A조

  • 김수연
  • 입력 2002.10.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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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경기가 민족의 명절 8월 한가위를 하루 앞둔 연휴 첫날 펼쳐졌다. 이번 스타리그 4강전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 5전 3선승제로 2주 동안 경기를 펼치며 4강전 1주차 A조 경기는 박정석, 홍진호 선수가 맞붙었다.

■ 1경기 - 개마고원V1.1
초반 질럿 푸쉬를 시도한 박정석 선수는 상대의 역습을 잘 방어하며 커세어를 보유, 홍진호 선수의 오버로드를 대다수 파괴시키며 생산을 늦추기 시작했다. 결국 강력한 러쉬로 홍진호 선수를 밀어붙이던 박정석 선수가 첫 승리를 거뒀다.

■ 2경기 - 네오 버티고(Neo Vertigo V2.2)
박정석 선수는 도박적인 빌드인 원게이트 더블넥서스를 시도, 초반 약간의 공격을 가하며 방어를 준비했다. 이를 눈치챈 홍진호 선수는 빠른 확장과 발전을 통해 고급 유닛을 생산, 막강한 조합으로 박정석 선수를 몰아치며 결국 G.G를 받아냈다.

■ 3경기 - 네오 포비돈 존(Neo Forbidden Zone V2.0)
홍진호 선수의 확장을 철저하게 저지하며 탄탄히 방어력으로 확장을 시도한 박정석 선수가 자원과 병력면에서 앞서며 승리했다.

■ 4경기 - 네오 비프로스트(Neo Bifrost V2.0)
박정석 선수는 자신에게 불리한 맵을 이용, 초반 전진 게이트를 시도해 본진에 난입했으나 홍진호 선수는 적절한 위치와 컨트롤로 방어에 성공하며 바로 역러쉬를 감행했다.
결국 초반 승부를 노린 박정석 선수의 작전이 실패하며 홍진호 선수가 승리했다.

■ 5경기 - 개마고원 V1.1
박정석 선수는 1경기와 동일한 전략을 사용했으나 홍진호 선수는 적절한 방어와 유닛 생산으로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 박정석 선수의 앞마당을 폭풍과 같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박정석 선수는 필사적인 방어로 앞마당 지키기에 성공, 홍진호 선수가 주춤한 틈을 이용해서 역공 감행, 홍진호 선수의 기지를 초토화 시켰다. 결국 홍진호 선수는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모든 기지가 파괴되어 항복을 선언함으로서 박정석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오는 27일에는 임요환, 베르트랑 선수의 4강 B조의 경기가 역시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며, 여기서 승리하는 선수는 박정석 선수와 대망의 우승을 놓고 결승전 경기를 갖게 된다.

1경기 : Neo Bifrost V2.0
2경기 : 개마고원 V1.1
3경기 : Neo Forbidden Zone V2.0
4경기 : Neo Vertigo V2.2
5경기 : Neo Bifrost V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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