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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2nd 엠파이어 어스 리그 4강

  • 김수연
  • 입력 2002.07.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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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어스 2차 시즌이 막바지를 향하여 달리고 있다. 수많은 난관을 뚫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네 명의 선수는 오정환, 정인호, 김성수, 김형남 선수로 김성수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지난 시즌 4강 진출자들로 4강의 경기는 A조에 김형남 선수와 정인호 선수가, B조의 오정환 선수와 김성수 선수가 3전 2선승제로 경기를 펼쳤다.

■ 4강 A조 정인호 VS 김형남
초반 빠른 창병 생산으로 상대의 자원 채취를 효과적으로 방해하던 김형남 선수는 꾸준한 게릴라전과 다수의 병력으로 정인호 선수를 제압, 1승을 먼저 거두었다. 아쉽게 1경기를 내준 정인호 선수는 2경기에서 초반 승기를 잡고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순간적인 컨트롤과 공격 타이밍의 실수로 모든 병력이 전사하며 김형남 선수에게로 경기는 기울기 시작했다. 영웅을 생산한 정인호 선수는 다시 경기를 역전시키는 듯 싶었으나 아쉽게 패배를 선언, 김형남 선수가 결승에 진출권을 따냈다.

■ 4강 B조 오정환 VS 김성수
김성수 선수는 A조 김형남 선수의 전략과 비슷하게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결과 역시 초반 압박을 가한 김성수 선수가 승리하며 먼저 1승을 올렸다. 이어 펼쳐진 2경기에서는 오정환 선수가 김성수 선수의 전략을 눈치챈 듯 승기를 잡아나갔다. 그러나 김성수 선수의 탄탄한 방어와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오정환 선수는 경기의 주도권을 김성수 선수에게 빼앗겼다. 마침내 오정환 선수가 항복을 선언해 주윗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신예 김성수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4강의 경기가 막을 내리고 9일 화요일 저녁 8시 3,4위전과 11일 목요일 저녁 8시 결승전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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