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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즌 엠파이어 어스 리그 4강전

  • 김수연
  • 입력 2002.06.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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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엠파이어어스 리그 1차 시즌 결승 진출자가 드디어 가려졌다. 크로스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 날 4강 전에서 어렵게 본선에 진출한 네 선수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A조는 정인호 선수와 김형남 선수의 경기로 첫 경기는 중세시대, 평지에서 진행됐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총기병과 총보병, 투창 기병으로 같은 조합을 사용했으나, 상대방의 자원줄을 막음과 동시에 꾸준히 유닛을 모은 정선수가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토너먼트 섬에서 원자시대로 진행됐으며 정선수가 초반 치열한 공중전을 통해 제공권을 차지하며 해상권까지 장악하는 등 초반부터 상대를 제압했다. 이에 김선수는 두 척의 항공모함을 생산하며 전세의 역전을 노렸으나 결국 패배, 정선수가 압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B조는 오정환 선수와 이진섭 선수의 대결로 이어졌다. 첫 경기는 원시시대, 고지대에서 경기로 원시시대 제왕으로 불리는 이선수가 초반부터 오선수를 꾸준히 괴롭히며 많은 자원과 물량을 확보,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중세시대, 토너먼트 섬에서 펼쳐진 두 번째 경기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막상막하 경기 진행으로 업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제한시간 초과로 군대점수가 월등히 앞선 이선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엠파이어 어스의 고수답게 네 선수 모두 다양한 작전과 유닛으로 기량을 선보인 이번 대회의 본선 진출자는 정인호 선수와 이진섭 선수이며 오정환 선수와 김형남 선수가 3, 4위전에서 맞붙게 된다.
오는 21일 결승 진출자들의 특별전과 함께 3, 4위 전이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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