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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온겡임넷 챌린지 니그 9주차

  • 김수연
  • 입력 2002.06.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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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웹 스테이션에서 챌린지 리그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는 한정근(Z)선수와 베르트랑(T)선수가 경기로 재경기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두 선수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 상대의 허를 찌르며 상대 본진에 팩토리를 건설한 베르트랑 선수는 팩토리에서 생산된 벌쳐로 한정근 선수의 드론을 초반 몰살에 가까울 정도로 공격,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경기를 쉽게 끌어나갔다. 초반의 승기로 자원적 우위를 점한 베르트랑 선수는 끊임없는 게릴라전술로 상대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며 강력한 러쉬를 감행, 한정근 선수로부터 G.G를 받아내며 승리했다.
2경기는 최수범(T)선수와 장진수(Z)선수의 경기. 이미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된 두 선수는 조 1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대결을 펼쳤다. 장진수 선수는 적절한 방어 후 강력한 공격을 가하며 최수범 선수가 더 이상의 멀티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기선을 제압했다. 결국 최수범 선수가 패해 장진수 선수는 3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3경기는 조성봉(Z)선수와 박태민(Z)선수의 경기로 승자만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중요한 경기였으나 조성봉 선수가 경기의 흐름을 주도함으로서 승리,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마지막 4경기에서는 황영재(P)선수와 장진남(Z)선수가 맞붙었다. 이미 2라운드 진출이 결정된 장진남 선수와 탈락한 황영재 선수와의 경기라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황영재 선수가 초반부터 줄곧 경기를 리드하며 장진남 선수를 제압, 마지막 자존심을 세웠다.
이번 챌린지 리그에서는 쌍둥이 프로게이머 장진남·진수 형제가 나란히 2라운드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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