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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배 KPGA 투어 2차리그

  • 김수연
  • 입력 2002.06.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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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펼쳐진 KPGA투어 2차리그 4강 경기에서 폭풍 저그 홍진호와 토네이도 테란 이윤열 선수가 조용호, 박신영 선수를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홍진호(Z) VS 조용호(Z), 이윤열(T) VS 박신영(Z) 선수가 맞붙은 두 경기는 한 게임씩 주고받으며 3차전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펼쳤다. 18세 나이와 귀여운 외모로 ‘어린이 테란’이라고도 불리는 이윤열 선수는 귀공자 테란 김정민 선수를 꺾고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박신영 선수를 맞아 더블 커맨드를 이용,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홍진호 선수는 조용호 선수와의 3차전 경기에서 가스도 캐지 않은 채 수많은 저글링을 생산, 10분도 채 되지 않아 조용호 선수의 GG를 얻어냈다.
홍진호 선수를 제외한 세 선수가 모두 KPGA투어 4강 첫 진출이라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리복배 KPGA투어 2차리그’는 이로써, 홍진호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테란 대 저그전의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홍진호 선수는 지난 주 8강에서 만난 임요환 선수를 누르고 4강에 진출하면서 ‘임요환 징크스’를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위너스 챔피언쉽’과 ‘KPGA투어 1차리그’등의 경기에서 번번이 2위에 그쳐 KPGA투어 3연속 결승에 진출한 홍진호 선수가 과연 이번에는 2위 징크스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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