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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 인물 | 차기 MSL 시드 확보한 SKT T1 김성제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5.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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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에 내 이름 올려놓겠다”

■ 첫 시드 확보인데.
≫ 시드 확보를 기대하고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사실 경기에서 끝난 후에야 내가 차기 시드를 확보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예전에 힘들게 올라왔던 것을 생각하면 다음 시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서 좋은 것 같다. (웃음)

■ 최근 기량이 좋아보인다.
≫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 연습량이 많아졌다고 해야하나. 그저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이 조금 더 생겼다는 정도? 예전엔 이겨야겠다는 욕심으로 경기에 임했다기 보다 게임은 게임이니까 즐기는 마음으로 하자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승부욕이 생겼다.

■ 심경변화에 이유가 있는지.
≫ 후배들이 많아져서 일까.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MSL 패자조 경기를 치르면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다. (웃음)

■ ‘양대리거’인데.
≫ OSL, MSL 모두 힘들게, 오랜만에 올라왔다. 어느 한곳에 집중을 해야겠다는 것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스타리그에 한 번 올라간 것에 만족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숫자’라는 것을 한번 정도 갖고 싶다. 순위권 안에 들고 싶다는 말이다. (웃음)

■ 각오 한 마디.
≫ 목표가 생겼다. 승부욕은 중요한 것 같다. 잠을 쪼개가면서 스타리그 진출을 준비하는 동안 거기에 좋은 결과가 생겼을 때 성취욕이란 것을 배웠다. 열심히 해서 양대 메이저 리그에 내 이름 석자를 올려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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