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VSAS2006은 ‘미국 올스타 대 세계 올스타’ 가 대전하는 카스, 퀘이크IV 부문과는 달리, 워3 부문은 ‘한국 올스타 대 세계 올스타’ 맞대결로 펼쳐지게 된다. 이는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국가도 치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
이번 대회 조직 위원사인 IEG는 MIL2006의 예선 참가 선수들 중 세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투표 대상 선수 명단으로 지정하고 MIL2006S을 통해 선발이 확정된 국가대표 선수 8명 중 득표 순서와 조직위원회의 투표를 합산해 2명의 선수를 참가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WEG마스터즈 출전으로 중국에 머물고 있는 장재호와 천정희는 대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IEG의 김현철 대표는 “국내 워3 게이머들의 실력과 인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3개월 여 동안 주최 측과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