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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우리나라 주최 e스포츠 국제기구 설립 추진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6.06.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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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 3일간 서울서 개최
문화관광부(이하 문화부)가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오는 9월 e스포츠 국제 교류 협의를 목표로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문화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하 개발원)과 한국 e스포츠 협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e스포츠 관련 단체는 물론 국제게임대회 조직위원회, 세계 주요 국가 e스포츠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3일간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주요 국가 초청 대상에는 중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등이 주관하는 ESWC, CPL을 비롯한 e스포츠 국제 대회 주관사 및 조직위원회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16개국 e스포츠 전문가가 모두 참석한다. 이미 문화부는 지난 4월 6일 개발원과 e스포츠 협회, 프로게임구단, 학계, 기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e스포츠 국제 대회지원 선정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행사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각 국 정부와 e스포츠 관련 단체를 초청, e스포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국제 대회 창설 및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추후 e스포츠 국제 기구 설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심포지움을 통해 e스포츠 경기 규칙 표준화 및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주최의 세계 최대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와 타 국 주최 게임대회의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 e스포츠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 e스포츠 협회는 앞서 언급한 바 있는 ‘e스포츠 국제 대회 선정위원회’의 관련규정을 제정하기 위해 오는 6월 28일, 2006년 상반기 정기 이사회 소집 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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