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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인 드래프트, 프로게이머 총 30명 탄생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6.08.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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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8월 14일 협회 대강당에서 "2006 하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드래프트에 지원한 총 39명의 준프로게이머 가운데 30명의 선수들이 게임단에 입단, 프로게이머로 승격됐다. 11개 게임단은 우선지명권을 모두 시사, 팀의 전력 충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STX-SouL만이 유일하게 우선지명선수 2명을 포함해 총 5장의 지명권을 모두 행사하며 가장 많은 신인 프로게이머 얻게 됐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는 각 팀의 연습생을 우선 지명하는 한편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구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몇몇 게임단은 8월 중 실시한 선발전을 통해 각자 전력 충원이 이뤄졌던 점 때문에 우선지명권 행사 후 지명권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은 소속게임단과 계약체결 후 21일 실시된 '2006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 교육'을 이수하면 정식 프로자격을 인증 받아 9월 개막될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부터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한빛스타즈에서는 전역 후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에 도전하는 올드게이머 정재호를 우선 지명하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6 하반기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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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l 게임단 l 1순위 l 2순위 l 3순위 l 4순위 l 5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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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 STX-SouL l 박정욱(T) l 이철민(Z) l 최연식(T) 김윤중(P) l 박경호(Z)
2 l e네이처 톱 l 최욱명(T) l 김덕인(P) l 박준상(Z) l 박문기(Z) l 지명포기
3 l 르까프 오즈 l 김새한솔(Z) l 손주흥(T) l 송현덕(P) l 김상곤(T) l 지명포기
4 l 삼성전자 칸 l 유준희(Z) l 박동수(T)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5 l 한빛 스타즈 l 정재호(Z)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6 l 온게임넷 스파키즈 l 임원기(P) l 김상욱(Z) l 김광섭(Z)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7 l 팬택 EX l 박세정(P) l 임동혁(Z)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8 l KTF 매직엔스 l 강영민(Z)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9 l CJ엔투스 l 권수현(Z) l 이반석(T) l 손재범(P)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10 l MBC게임 히어로 l 김재훈(P)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l 지명포기
11 l SK텔레콤 T1 l 오충훈(T) l 도재욱(P) l 송호영(T) l 박대경(P) l 지명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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