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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GAMEHI)] 유저와 개발자가 중심인 ‘게임하이’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7.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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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유저들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개발은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개발사. 이런 개발사는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바라는 곳일 것이다. 개발사 게임하이(대표 권종인)는 바로 그런 개발사다. 다시 말해 무엇보다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을 가장 중시하고 보다 좋은 개발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는 개발사인 것이다.

올해 ‘데카론’과 ‘서든어텍’ 두 개의 게임을 출시하며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개발사 게임하이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아직 3년밖에 되지 않은 개발사다. 그러나 그간의 활동도 상당하며, 총 100명 가량되는 사원이 근무하고 있는 제법 규모있는 개발사다.

설립 당해인 2002년 10월과 11월 연이어 한미르와 메가패스의 게임 포털사이트 제작 및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게임하이는 2003년에는 KTH 게임 포털사이트 종합 게임 ‘티니워니’를, 이어 2004년에는 KTH 종합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파란닷컴 내 게임 포털사이트 ‘엔타민’을 개발, 서비스하는 등 게임 포털사이트로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만나왔다. 이런 게임하이가 올해는 MMORPG ‘데카론’과 FPS ‘서든어텍’을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 5월 ‘데카론’이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했을 때에는 그 반응이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동시접속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유저들의 반응도 좋아지고 있다. 이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온 결과다. 시간마다 게시판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며, 직접 개발자들이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이 직접 길드에 가입해 길드활동을 하며, 게임을 이끌어 가는 유저들 바로 옆에서 아무런 여과없이 게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무엇보다 유저들을 중심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처음 게임하이를 설립할 때부터 유저와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 만큼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곧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하이가 유저 다음으로 가장 중시하는 것은 개발자다.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인 만큼 개발자들의 마음도 잘 알 뿐더러 개발자를 위하는 마인드는 확고하다. 개발자들의 의자가 이사진, 경영진들의 의자보다 좋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는 쉽게 확인 할 수 있을 정도. 게임하이는 ‘나가기 싫은 회사’, ‘애사심이 절로 깊어지는 회사’, ‘사원 모두가 회사 주인이 되는 회사’, ‘신뢰가 바탕이 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자유롭고, 역동적이고 밝다는 것이 최대 특징이자 장점이다.

물론 좋은 게임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한 다음, 궁극적으로는 북미 시장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대외적인 목표도 있다. 그러나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저들과 함께 하는 개발사, 개발자가 중심이 되는 개발사가 돼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게임하이는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게임, 새롭고 높은 퀄리티를 선보이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개발사로 뻗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Zoom In ]

▲ 자유롭고 밝은 것이 최대 장점인 게임하이. 밝게 웃는 세 명의 표정 속에 게임하이의 밝은 분위기가 묻어나고 있다.


▲ 총 100명이나 되는 사원들 중 이날 대표로 선정된 웹팀 식구들이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자~ 오늘도 잘해 보자구~ 화이팅!!

‘데카론’과 ‘서든어텍’ 살짝 들여다보기~
■ 3D MMORPG ‘데카론’
3D엔진인 ‘카론’을 기반으로 개발한 카론에 대항하는 여섯 영웅들의 모험과 전투를 그린 ‘데카론’은 중세 유럽풍의 퓨전 판타지 3DMMORPG로, 메인 컨셉은 익스트림 액션 (Extreme Action)이며 세밀하고 사실적인 표현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전투를 온라인 상에서 구현한 게임이다.
또한, 다양하고 간편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탑재, 유저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대규모 길드전이나 공성전을 가능하게 한다.

■ FPS ‘서든어텍’
30가지의 다양한 무기와 6개의 맵에서 벌어지는 일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텍’은 각 채널마다 32명의 플레이어를 지원, 캐릭터는 현존하는 군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가 있으며, 게임 플레이 중에 각 캐릭터는 아군과 적군으로 구별되는 두 종류의 복장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무기와 음향효과가 마치 실제 전투 지역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줘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 시켜준다.

사진=유영민 기자|youmin20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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