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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드림] 꿈을 실현하는 기술 기업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8.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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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무려 8년 전인 1997년 12월 새론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탄생해 2001년 꿈을 실현하는 기술 기업이라는 이념아래 유즈드림으로 회사명을 바꾼 후 현재까지 게임 개발에 임해온 개발사 유즈드림(대표 이만규). 판타지 무협 온라인게임 ‘무혼’으로 더 유명한 유즈드림은 회사명과 회사 이념처럼 개발자들의 꿈과 유저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한결같이 달려온 개발사다.

개발자들의 꿈과 유저들의 꿈을 실현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개발사라 하면, 관연 그 꿈이 무엇이냐는 의문이 들 것이다. 유즈드림은 유저들의 원하는 게임,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개발하고 싶어하는 게임, 다시 말해 유저와 개발자가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바로 개발자와 유저의 꿈을 실현하게 해 주는 게임이라는 생각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게임이 2002년에 선보인 MMORPG ‘무혼’이며, 현재 개발 중으로, 올 해 내 선보일 예정인 캐주얼 액션 대전 게임 ‘고고트래져(가칭)’다. 이 두 게임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유즈드림은 출시 당시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장르의 게임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 ‘무혼’이 출시됐던 2002년은 유저들이 MMORPG를 선호했으며, 2005년 현재는 캐주얼 게임을 선호하고 있는 있듯이 말이다.

유즈드림은 이런 의미에서 향후 4∼5년 간은 밝고 쉬우면서도 게임성이 강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며, 그 후 변화될 유저들의 취향을 미리 파악해 융합된 형태의 새로운 게임 장르를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즈드림은 처음 새론이라는 이름으로 부산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한 것은 유즈드림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에서 새롭게 시작한 2001년. 유즈드림의 주요 개발진들은 바로 이때부터 함께 한 이들이다. 길게는 새론엔터테인먼트 시절부터 함께 한 이들도 있어 유즈드림에서의 경력만 4∼7년일 정도다. 유독 드나듦이 잦은 게임 분야에서 이렇게 오래도록 함께 해 왔다는 것은 그 만한 이유가 있을 터.

아닌게 아니라 유즈드림 무엇보다 개발환경과 사원 복지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한다. 얼마전인 지난 7월 회사를 이전한 유즈드림은 이전할 건물 선택시에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 부분이 개발자들의 편리였다. 이 다음으로 중시하는 부분은 권위의식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다. 유즈드림은 독특한 회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데, 직위, 직책 상관없이 누구나 회의를 주체할 수 있으며, 그 회의에 필요하다면 사장까지도 소집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회의 시간이 한시간 이내여야 하며, 그 시간내 결과물 도출은 물론, 검증까지 이뤄내야 한다. 이는 자유로우면서도 합리적인 유즈드림의 분위기를 잘 말해주는 부분이다.

이러한 장점들을 활용해 유즈드림은 앞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 유저들과 개발자들이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유즈드림은 현재 무엇보다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시장의 흐름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Zoom In ]

▲ 유즈드림 식구들.


▲ 유즈드림 여직원 총 네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 밝고 자유로운 유즈드림의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 유치하다고요? 그래도 칼싸움은 재미있다우~


▲ 잠시 짬을 낸 휴식시간 흡연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Side Story] 유즈드림이 개발한 게임은?
■ MMORPG ‘무혼’
무협으로 대표되는 동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Full 3D 판타지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 동양의 정신 세계와 서양 마물들의 대결 구도, 무공과 신념에 따른 세 가지 계열이 대립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01년 12월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이듬해인 2002년 11월 상용화서비스를 실시, 현재까지 서비스하고 있는 ‘무혼’은 지난 6월 28일 4번째 에피소드 귀마혈전이 업데이트 돼 ‘무혼’만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전통 무협의 묘미를 제공하고 있다.

■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고고트래져’(가칭)
유즈드림이 새롭게 선보일 ‘고고트래져’는 최근 네오위즈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1차 클로즈베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은 게임명도 가칭이라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상태. 그러나 곧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유영민 기자|youmin20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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