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소프트] 세계로 뻗어 나가는 ‘KRG소프트’
[KRG소프트] 세계로 뻗어 나가는 ‘KRG소프트’
  • 이현 기자
  • 승인 2005.09.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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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이얀’과 ‘열혈강호 온라인’으로 유명한 개발사 KRG소프트(대표 박지훈)가 최근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시작, 떠오름, 조화, 순수를 상징하는 노랑, 주황, 녹색, 흰색 4가지 색상의 세 개의 타원이 교집합을 이루고 있는 형태의 새로운 CI는 손과 손을 맞잡고 협동과 화합을 통해 더욱 높이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 CI공개를 계기로 중화권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나가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KRG소프트를 찾았다.

1997년에 설립된 KRG소프트. 게임 개발에 뜻을 품은 5인이 마음을 합해 개인법인을 설립한지도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8년이라는 시간동안 KRG소프트는 ‘드로이얀’이라는 패키지 게임을 개발해 유저들과 만난 이후, ‘드로이얀 넥스트’, ‘드로이얀 2’ ‘열혈강호’ 등 다수의 패키지 게임을 개발하며, 국내 게임 개발사로써 자리를 굳혔다.

이렇게 성장을 거듭해가던 KRG소프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국내 패키지게임 시장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시장을 헤집어 놓은 불법복제 폭풍을 KRG소프트도 피하지 못한 것. 그러나 KRG소프트는 이로 인해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 온라인게임 개발사로 다시 태어난 것. 비록 이 어려움을 겪으며, 한때 70명에 달했던 개발자들이 7명으로 축소되기도 했지만, ‘드로이얀 온라인’과’열혈강호 온라인’을 개발, 흥행을 거두며 온라인 개발사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KRG소프트가 패키지 게임은 물론, 온라인 게임까지 유저들에게 이렇듯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게임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확실한 개발 철학을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훈 대표가 항상 강조하는 “게임은 재밌어야 한다”, “그리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을 KRG소프트 개발자 모두가 마음 깊이 새기고 게임 개발에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에서 비롯된 가족보다 뛰어난 팀웍이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또 하나의 비법이다. 조용한 분위기의 여느 개발사와 달리 항상 시끄러운 KRG소프트는 이렇듯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사소한 담소를 나누면서 쌓은 돈독한 정이 뿌리깊게 내려앉아 있다. 힘들었던 시절,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찾아갔던 다수의 개발자들이 다시 돌아와 지금 이렇게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들의 깊은 관계를 증명해 주고 있다.

KRG소프트가 현재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해외 진출. ‘드로이얀’ 출시 후 해외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으면서 중국, 대만 등의 중화권은 물론, 폴란드, 미국 등 총 13개국에 ‘드로이얀’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는 KRG소프트는 현재 ‘열혈강호 온라인’으로 또 다시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 결과 ‘열혈강호 온라인’은 현재 중국과 대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외 일본을 비롯한 다수의 동남아 국가들과 수출 계약 협상이 한창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국가들로의 진출도 계획 중으로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전 세계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렇듯 ‘열혈강호 온라인’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 KRG소프트는 이와 함께 캐릭터 사업도 계획 중이다. KRG소프트 현재 조금씩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열혈강호 온라인’ 캐릭터까지 전 세계를 물들일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하며, 모든 열정을 다 쏟아내고 있다.

[ Zoom In ]

▲ 'KRG 소프트' 식구들.


▲ '열혈강호 온라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KRG소프트' 개발자들.


▲ 팀 내 홍일점인 전옥희 팀장을 든든하게 수호하고 있는 기획팀원들. 지시를 내릴 때나 혼날 땐 무섭지만 평소엔 따뜻한 전 팀장 덕에 더욱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 세상을 떠받들고 있는 스파이더맨 모형처럼 팀장의 굳건한 지지를 얻으며 개발에 임하고 있는 디자인팀원들.


▲ 우리는 프로그램팀. 겉으로는 뻣뻣해 보여도 어느 팀 못지 않는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고.

≫ KRG소프트의 대표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은 만화잡지’영챔프’에 10년 넘게 연재하며, 코믹 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 500만 명의 독자 수 보유, 3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 만화’열혈강호’를 원작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OSMU의 대표적인 사례로, 게임기획 초기부터 원작자와의 긴밀한 협조 아래 완성도 높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한국 최초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최고 동접자 수 9만 명, 가입회원 400만을 기록하는 등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5등신 캐릭터가 특징으로, 온라인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유저들은 물론 남녀노고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우되, 정통 무협 게임 버금가는 화끈한 액션과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하는 것이 ‘열혈강호 온라인’의 묘미. 또한 사파 지존의 제자 한비광이 정파 무림의 최고수 검황 손녀와 무림의 세계를 여행하며 겪는 만화 ‘열혈강호’의 에피소드를 게임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한 편의 무협 드라마를 보는 듯 다채롭고 화려한 무공과 액션을 자랑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 그리고 기존의 온라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전쟁 시스템으로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유영민 기자|youmin20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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