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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포털 ‘노라조’] 하루종일 ‘노라조!’가 되기 위해 새롭게 탄생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1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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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의 게임 사이트 ‘노라조(www.norazo.com)’가 오픈 3년 만에 처음으로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사이트 개편과 함께 노라조의 대표 웹보드게임인 맞고와 고스톱도 리뉴얼 됐다. 한동안 업데이트 한번 없었던 ‘노라조’가 사이트를 개편하고, 게임을 리뉴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노라조’를 찾는 유저들도 늘었다. 정체된 기간동안 어느새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노라조’가 10위 안에 들어선 것. 그러나 10위권 진입은 시작일 뿐이다. 대한민국 대표 게임 포탈을 목표로 한 발짝 한 발짝 걸음을 떼기 시작한 ‘노라조’ 팀을 만났다.

‘노라조’의 변화는 올 해 초부터 예견돼 있었다. 오랜기간 업데이트 한번 없이 침체돼 있던 ‘노라조’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라조’팀이 올 해 초 새롭게 구성된 것. 그것도 한때 게임 포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CR의 ‘X2Game’의 개발팀을 대거 초빙해 기존 ‘노라조’팀의 핵심 멤버와 조인해 막강한 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렇게 다시 구성된 ‘노라조’는 개발팀 7명, 서비스기획팀 2명, 게임플랫폼팀 2명, 총괄 사업 부장 1명 등 총 14명으로 최종 정비돼 새로운 마음으로 ‘노라조’ 개편 작업에 돌입, 지난 21일 사이트를 전면 개편하기에 이르렀다.

‘노라조’팀의 구성원들을 살펴보면, 재밌는 사실이 눈에 띈다. 개발팀 7명 중 5명은 74년생, 나머지 2명은 77년생인 것. 여기까지는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서비스기획팀 2명 또한 모두 77년 생이다. 게임플랫폼팀도 마찬가지다. 결국 ‘노라조’팀 모두가 74년생, 아니면 77년생인 것. 이렇듯 또래들이 모여 함께 일을 하다보니 호흡이 척척이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지 몇 개월 안 됐지만, 한 곳에서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이들을 초빙해 온 덕에 팀웍은 몇 년된 개발사 못지 않다. 마음이 잘 맞다보니 ‘회식’이 많다는 단점(?)도 있지만, 항상 ‘화기애애’한 팀 분위기가 업무 능률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점은 이 뿐이 아니다. 74년생, 77년생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게임 개발사치고는 연령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 높은 연령대의 마니아들이 많은 ‘노라조’가 유저들의 입맛에 맞춰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데 밑받침이 되고 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 기간에도 꾸준한 애정을 베풀어 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이트 개편 및 리뉴얼을 진행한 ‘노라조’팀. 그러나 이는 시작일 뿐이다. 고연령대 유저가 많은 만큼 기존 ‘노라조’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고전적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로 기존 ‘노라조’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 유저들 중에는 고수들이 많은 관계로 게임 진행 속도를 보다 빠르게 강화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추가하고 진정한 ‘손맛’이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그 다음은 신규 유저 유입이 목표다. 신규 유저들을 위해, 특히 폭넓은 연령층의 유저들이 ‘노라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연령층 유저들이 좋아하는 캐주얼 게임을 내년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노라조’가 나아가고자 하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포탈. 첫 단계는 우선 게임 포탈 5위내 진입이지만 꾸준하고도 계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하루종일 노라조!’가 되는 것이 최대 목표다.

[ Zoom In ]

▲ 게임 포털 '노라조' 식구들.


▲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재도약을 하고 있는 '노라조'. 오랜기간 정체돼 있었던 만큼 변화를 알리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하루에도 열두번씩 홍보 담당자와 고민을 나누고 있다고.


▲ 웹보드게임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오프라인 보드게임부터 제대로 느껴야 한다! 보다 나은 포카 게임 구현을 위해 실제로 포카를 즐기고 있는 팀원들.


▲ '노라조' 팀의 분위기는 우리가 띄운다! 이들 얼ㄹ짱 남,녀 커플이 '노라조' 팀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한다고.


▲ 유난히 수줍음을 타는 남성팀원들. 분위기 메이커인 얼짱 커플들의 사진 촬영을 부러운듯이 지켜보고 있다.

≫ ‘노라조’가 변했다!
오픈 3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노라조’. 녹색과 흰색으로 새 단장한 ‘노라조’의 사이트는 구성 및 디자인을 심플하게 꾸며 친근감을 높였다. 그리고 감칠맛이 묻어나는, 손맛이 느껴지는 ‘노라조’가 되기 위해 맞고와 고스톱 등 웹보드게임도 리뉴얼 했다. 또한 바둑전문 사이트인 타이젬과 손잡고 ‘신바둑’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도 보강했다.그러나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장기간 침체돼 있던 ‘노라조’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노라조’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함과 동시에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츄에시션일 뿐. 앞으로 ‘노라조’는 앞으로 더욱 많은 변화를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 ‘노라조 고스톱’, 무엇이 변했나?
■ ‘노라조’만의 게임룰! : 팔싸리, 비도리, 육도리 등 사용자 입맛에 맞는 룰을 선택해, ‘노라조’만의 색다르고 강화된 룰을 경험할 수 있다.
■ 노라조 고스톱에는 손맛이 있다! : 게임에 최적화된 효과음과 패 움직임의 조합으로, 진정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 깔끔하고 시원한, ‘노라조’만의 정통 고스톱 : 깔끔하고 시원한 화면과 애니메이션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록 재미가 묻어난다.

사진=김은진 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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