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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로직코리아 피쉬락 개발팀] 대전액션 낚시 게임으로 블루오션 개척 앞장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05.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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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을 우선시하는 개발 마인드 … 짜릿한 손맛에 파격적 재미 구현



“피쉬락을 통해 실력 있는 게임개발사로 인정받겠습니다.”
낚시 온라인 대전 게임인 ‘피쉬락’을 개발한 세모로직코리아가 게임시장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2003년 풀 3D 프로덕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자리 잡은 세모로직코리아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다섯 손가락에 드는 경쟁력 있는 회사다. 온라인게임 개발이 첫 도전이지만 탄탄한 3D 그래픽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겠다는 계획이다.



‘피쉬락’이 첫 개발 작품이지만 신생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라고 하기에는 세모로직코리아가 그 동안 수행한 프로젝트가 너무나 화려하다.
세모로직코리아는 콘솔 및 온라인게임 CG 외주작업으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픈닝 동영상이라고 불리 우는 게임 시네마틱 작품으로 ‘갓 오브 워’와 ‘갓 오브워2’ 등이 있다. 온라인게임 3D 애니메이션으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2’, ‘아이온’, ‘케로로온라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SP1’, ‘창천’ 등의 게임 아트웍 및 캐릭터 작업을 진행했다.
외주 작업을 통해서 온라인게임 개발의 기틀을 탄탄히 다져왔다고 세모로직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전문성에 중심을 둔 조직문화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모로직코리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의식’이다. 최고의 전문가를 지향하게끔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는 것이 ‘피쉬락’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신정엽 PD의 설명이다.



“그 동안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조직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선진국 형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자신의 일에서 만큼은 최고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세모로직코리아 ‘피쉬락’ 개발팀은 누군가의 간섭에 의해서 개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최대한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팀원들 간에 사적인 감정에 억매이지 않고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다.
“굉장히 드라이한 분위기입니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 완벽하게 수행하면 그 이외에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터치를 하지 않습니다.



조직원간의 끈끈함이 없을 수 있겠지만, 회사는 철저히 전문성을 추구해야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직원들도 이 같은 방침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개인의 전문성 확보로 인해서 게임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지난 2006년 3월에 개발에 착수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천군만마 CG 인력
현재 피쉬락 개발팀 인원은 총 10명이다. 많지 않은 인원으로 퀄리티 있는 게임개발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 세모로직코리아의 소싱팀의 힘이 컸다.



콘솔 및 온라인게임 외주 CG작업을 담당했던 세모로직코리아의 그래픽 소싱팀이 ‘피쉬락’ 그래픽 작업에 참여했다. 이에 실사에 버금가는 퀄리티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타 신생업체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세모로직코리아의 그래픽 소싱팀 입니다. 이미 수많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력을 검증받은 이들이기 참여했기 때문에 그래픽만큼은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합니다.”
실제로 ‘피쉬락’에서 선보이는 모든 물고기는 실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홈페이지에 스샷을 공개한 이후로 유저들이 회로 먹고 싶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그래픽이 뛰어나다.



단순히 그래픽만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화려한 그래픽을 게임 내에 프로그램과 연동할 수 있는 기술력 또한 세모로직코리아 그래픽 소싱팀의 자랑이다.
그래픽 소싱팀 이외에도 ‘피쉬락’ 프로그래머 역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낚시대의 장력과 속도 등의 물리 시뮬레이션을 게임 내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피쉬락 개발팀원들의 온라인게임 개발 경력은 미비하지만 자신들이 맡은 프로그램, 그래픽 등의 기본 실력은 누구보다 뛰어납니다.”
스타 개발자보다 팀원들의 실력 더욱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신 PD는 강조했다.


낚시게임의 혁명
‘피쉬락’ 이전에도 적지 않은 낚시 온라인게임이 시장에 출시됐다. 대표적인 게임이 한게임에서 서비스한 ‘한쿠아’다. ‘한쿠아’ 동시접속자 수 1만 명을 돌파하면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맞춰가지 못하면서 서비스 중단이라는 최악을 상황을 맞았다.
“국내 낚시 인구 600만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낚시 온라인게임은 블루오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낚시 온라인게임들이 붐업 조성을 실패했던 이유는 유저들의 니드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피쉬락’은 이런 유저들의 니드를 맞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신 PD의 설명이다.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W,A,S,D>를 채용했다. 낚시와 동시에 <W,A,S,D>로 보트를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시스템 채택으로 긴장감과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낚시는 커뮤니티 게임이 아닙니다. 이에 게임의 방향성을 타 유저와의 대전에 맞췄습니다. 긴박감 넘치는 낚시 배틀을 통해서 유저들이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입니다.”
‘피쉬락’은 대전 액션 게임으로 생각해도 될 정도로 유저간의 배틀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신 PD설명이다.
“마케팅 집행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 회원수 2천명을 돌파했습니다. 그 만큼 유저들이 낚시 게임을 갈망했다는 것이죠. 이번 기회를 제대로 살려서 국내 온라인게임 낚시 붐업 조성에 ‘피쉬락’이 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쉬락 어떤 게임? 


짜릿한 손맛과 화려한 그래픽의 절묘한 조화



5월 23일 오픈형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피쉬락’은 실사에 버금가는 물고기들의 그래픽으로 보는 즐거움과 손맛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피쉬락’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해 박진감 넘치는 낚시 액션의 묘미를 선사한다.
‘피쉬락’은 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모든 어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실사 그래픽으로 모든 어종이 실제 모습과 완벽히 일치한다. 약 300여종의 어종이 0.2kg~2000kg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어종 및 어종의 무게에 따른 다양한 낚시 장비들도 추가될 예정이기에 보트, 낚시대, 루어 등 낚시 장비를 모으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피쉬락’은 8인 멀티플레이를 비롯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상대방이 파이팅중인 어종과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서로의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유저들과 대결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낚시대회, 혼자만의 유유자적함을 느낄 수 있는 월드투어, 대규모 토너먼트, 시나리오모드 등의 다양한 모드가 앞으로도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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