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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소프트] ‘어나더데이’로 FPS의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06.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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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개발자들도 감탄하는 선진 파이프라인 … 테크니컬 아트팀으로 게임 질 향상


“어나더데이는 천편일률적인 FPS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입니다.”



▲ 단체컷


‘어나더데이’ 개발사인 퀸스 소프트 신금철 대표는 FPS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나더데이’가 단순히 SF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은 아니다. FPS의 새로운 게임성에 발굴했고 유저들이 충분히 그 게임성에 환호할 것이라고 신 사장은 확신했다.



▲ 테크니컬아트팀


그 자신감은 개발팀원들에게서도 그대로 묻어났다. 퀘이크의 핵심 개발자인 정형준 개발실장을 비롯해서 다수의 FPS를 기획한 이경준 기획팀장 등 실력파 개발자들은 새로운 FPS의 장을 ‘어나더데이’가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퀸스 소프트는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신생 개발사다. 초기 팀원들 모두 새로운 FPS 개발에 꿈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투자를 받고 프로젝트에 대해서 진행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밀리터리 FPS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왜 굳이 SF를 고집하느냐라는 투자자들의 항의가 거셌다.



▲ 사훈 공모전 대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단순한 개발자들의 아집은 아니었다.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새로운 FPS를 개발해 블루오션을 창출할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탄생한 게임이 바로 ‘어나더데이’다. 


신개념 파이프라인
퀸스 소프트는 타 개발사와 다르게 새로운 게임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정 실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퀘이크’, ‘메달 오브 아너’, ‘던전 시즈’등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한 해외 실력파 개발자다.



▲ 퀸즈 소프트 입구


이에 누구보다 선진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퀸스 소프트에 입사하면 신입과 경력 모두 선진 파이프라인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런 교육 때문에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



▲ 간식제공


“이론 교육을 철저히 합니다. 입사를 하면 개발과정 이외에 하루에 3시간씩 교육을 진행합니다. 무작정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파트별 개발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시키고 개발하기 전 결과물을 이론을 통해 먼저 도출합니다.”
이론만을 통해서 앞선 결과물을 충분히 도출하고 그 결과물을 평가해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전 이론 작업을 통해서 개발 시간을 단축시킴은 물론 안정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채 6개월 만에 ‘어나더데이’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버전까지 완성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이론 교육을 강화해 개발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개발의 연결고리
퀸스 소프트는 타 개발사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팀이 존재한다. 테크니컬 아트팀이 그 주인공. 기획 파트와 타 파트를 연결시켜주는 것이 테크니컬 아트팀의 주된 업무다.
기획자가 만든 기획안을 테크니컬 아트팀에서 검토를 한 후 프로그램과 그래픽 파트에 자신들이 초안을 잡아서 넘긴다.



▲ 원화가


단순한 과정 같지만 기획의 목표를 완벽하게 게임에 녹여내는 작업으로 그래픽과 프로그램에 능통한 엘리트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다.
기획 파트와 타 파트간의 괴리감은 클 수 밖에 없다. 글로 표현하는 것과 그것을 실제로 코딩하는 작업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테크니컬 아트팀은 이런 글을 코딩에 가깝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음향.사운드 제작자


프로그램과 그래픽 파트는 쉽게 코딩과 작업을 할 수 있어 기획된 대부분의 아이템을 게임 내에 녹여 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개발에 있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각자 개발에 맞는 freeware를 사용한다. ‘어나더데이’ 개발팀원들은 정형화된 틀 속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방법을 생각하면서 개발하고 있다.


양손이 즐거운 게임
FPS의 재미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어나더데이’ 팀원들의 중론이다. 그리고 SF라는 배경은 이런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팀원들은 강조했다.
밀리터리 FPS에서 느끼지 못했던 컨트롤의 재미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래픽 캐릭터파트


쉴 세 없이 손을 움직이면서 게임을 몰입하면서 새로운 재미에 눈을 뜰 수 있을 것이라고 이경준 팀장은 자신했다.  
“이제는 유저들도 새로운 액션을 원합니다. 게임을 통해서 자신의 컨트롤을 좀 더 뽐내고 싶어 합니다. ‘어나더데이’는 이런 유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새로운 액션과 다양한 신형 무기를 통한 전략적 승부, ‘어나더데이’로 꼭 느껴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프로그램팀


아쉽게도 이번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는 이런 능동적인 액션은 볼 수 없다.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타격감을 테스트한다는 방침 때문이다.
이 팀장은 “향후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어나더데이’만의 색다른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FPS의 신기원을 유저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나더데이는?   


퀘이크를 뛰어넘는 근 미래 FPS



차세대 FPS 전용 엔진인 ‘주피터EX’를 탑재한 ‘어나더데이’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밀리터리와 SF 장르를 넘나들며, 사실적인 그래픽과 새로운 전투시스템을 선보일 온라인 FPS 게임이다.
‘주피터EX’ 엔진은 최고의 물리엔진으로 손꼽히는 ‘하복(havok)’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어 현실에 가까운 물리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PC게임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사함은 물론이고 사양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무기와 액션을 통해서 새로운 FPS를 선보인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 피큐어



▲ 배경원화가



▲ 기획팀



▲ 그래픽 배경파트



▲ 10종 총기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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