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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라그나로크’ 정통성 이을 라임 오딧세이 로 게임시장 ‘신바람’견인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6.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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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로 동화풍 구현 위해 고민 … 잡체인징·하우징 등 색깔 있는 콘텐츠로 유저 공략


‘라임 오딧세이’가 6월 4일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유저들은 물론 업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임 오딧세이’가 ‘라그나로크’ 만들었던 핵심 개발자들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라임 오딧세이’ 개발사인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세대 MMORPG ‘라그나로크’를 만들었던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은 살리면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게임을 만들려는 뚜렷한 계획이 있었다.



▲ 단체컷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라임 오딧세이’를 개발하면서 3D 그래픽을 통한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로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색깔 있는 콘텐츠로 MMORPG가 가지고 있는 게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의 황병찬 대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제일 잘 만들 수 있어서 개발한 게임이 ‘라임 오딧세이’다”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황병찬 대표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인력들은 ‘악튜러스’, ‘라그나로크’등을 만든 경력자들이 많기 때문에 ‘라임 오딧세이’에는 자연스럽게 그들이 만들었던 게임의 성향이 묻어난다.
덕분에 이들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은 ‘라임 오딧세이’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기대치에 부합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 컨텐츠 기획파트


[RPG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동료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7~8년 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일해 온 동료들로 인해 찰떡궁합 팀워크을 자랑하고 있다.




황병찬 대표는 “오랜 기간 함께한 동료들인 만큼 마음도 잘 맞고 이해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간에 거리감 같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시나리오 기획파트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팀워크을 토대로 ‘라임 오딧세이’의 개발 방향을 흔들림 없이 지켜오고 있다.



▲ 시스템 기획파트

‘라그나로크’가 가진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변화된 트렌드에 부합되는 그래픽과 콘텐츠로 ‘차세대 MMORPG’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 60여명의 자리배치도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 김재호 기획팀장은 “‘라임 오딧세이’에는 그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다”며 “따뜻한 색감의 그래픽, 전투·생활형 직업을 통한 ‘잡체인징’, 건축물 소유가 가능한 ‘하우징’ 등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콘텐츠가 ‘라임 오딧세이’만의 특징이다”고 말했다.




3년간 개발기간을 거쳐 개발되고 있는 ‘라임 오딧세이’는 그만의 특별한 향기를 지니게 됐다.



▲ 배경팀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가 테스트를 앞두고 열어둔 ‘라임 오딧세이’ 홈페이지에 방문한 유저들은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시리우스의 기를 받아 멋지게 선보일 라임오딧세이 기대해 주세요!    -그래픽팀


[화사함 살리는데 주력]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라임 오딧세이’의 방향은 ‘라그나로크’에서 보여줬던 밝고 명랑한 게임이다. ‘라임 오딧세이’이라는 이름 역시 따뜻한 게임을 만들려는 그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 시리우스 입구사진

그러나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을 한 차원 뛰어넘어 유저들에게 보다 새로운 RPG를 선보이기 위해 고민했다. 유저들이 게임을 보는 눈 또한 높아졌고 보다 신선한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리우스엔터테인먼트는 ‘라임 오딧세이’를 3D로 제작하기로 했다. 2.5D인 ‘라그나로크’를 만들었던 그들은 3D를 만들었던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다.



▲ 기획팀장님이 기증한 책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프로그램팀 인력을 보강하고 개발일정을 수정하는 등 한동안 적응기에 돌입했다. 2.5D에 비해 많은 더 많은 시간과 기술이 필요로 했지만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적응해 나갔다.



▲ 6월 4일 1차 클로즈드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철저한 분석회의에 돌입중

하지만 ‘라임 오딧세이’가 3D로 탄생하는 데에는 또 다른 고민이 필요했다. 2.5D개발에서 3D로 넘어가면서 개발진이 바라는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시리우스 최고의 개인 럭셔리 장비 소유자

‘라그나로크’ 개발 당시 표현할 수 있었던 동화풍의 색감과 온화함은 3D로 구현되면서 어둡고 딱딱한 그래픽으로 바뀌었다.




아무리 밝은 색감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차가운 느낌으로 바뀌는 것이 난관이었다.



▲ 라임오딧세이 개발 기간 내내 책과의 전투를 치르고 있다는 프로그램팀

김재호 팀장은 “3D로 구현하되 따뜻하고 밝은 느낌을 표현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지금의 ‘라임 오딧세이’는 빛조절을 시작한 기술적인 부분들을 연구한 끝에 탄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 ci작업중


[‘라임’ 에피타이저, 1차 CBT준비에 여념]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4일 있을 ‘라임 오딧세이’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애니메이션 동작연구

이번 테스트는 시나리오라는 큰 뼈대를 중심으로 한 동선으로 20레벨까지 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저들은 푸른 바다와 산호로 장관을 연출하는 ‘블루 코랄’과 녹색 초원이 펼쳐진 ‘카라 쿤타’ 세계를 중심으로 도시와 필드간의 이동과 퀘스트를 즐기게 된다.
또한 전투 모드와 생활 직업을 통한 아이템 제작 등 게임의 기본적인 콘텐츠를 맛 볼 수 있다.



▲ 전경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라임 오딧세이’의 모든 재미를 공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짜임새 있는 퀘스트로 이루어진 ‘동선’으로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리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토대로 서버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라임 오딧세이’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경

황병찬 대표는 “3년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라임 오딧세이’를 처음 공개하게 됐다”고 말하며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있으면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고 이번 테스트가 유저들이 주는 피드백을 참고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라임 오딧세이’는 어떤게임?]
‘라임 오딧세이’는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과 색깔있는 콘텐츠로 무장한 판타지 라이프 MMORPG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그래픽이 특징이며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압권이다.
10여종의 종족은 유저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투형, 생활형 직업이라는 두 가지 직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잡체인징’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하우징’, ‘채집’ 등의 콘텐츠를 통해 유저가 세계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RPG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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