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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소울’ 개발사 게임프릭] 호쾌한 액션에선 ‘국가대표급 파워’ 보여줄 것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8.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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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밀한 일정 조절로 8개월만에 1차 CBT 치러 … 해외 퍼블리셔들의 적극 공세에 글로벌 시장도 ‘청신호’


게임프릭이 MORPG ‘디바인 소울’로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호쾌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디바인 소울’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개발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 단체컷


게임프릭은 지난 12일, ‘디바인 소울’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특히 게임프릭은 비록 게임시장에 발디딘 지 몇 달 되지 않은 신생개발사지만, 해외 퍼블리셔들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 게임프릭 홍성완 대표’


‘디바인 소울’을 발판으로 신생 파워개발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를 밝힌 게임프릭을 찾아가 봤다.



▲ 요염한 여성 캐릭터를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그래픽팀


게임프릭은 2009년 1월, 홍성완 대표가 온라인게임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현재 20명의 직원들이 게임프릭의 처녀작이 될 ‘디바인 소울’ 개발에 사력을 다 하고 있다.




[빈틈없는 계획 일정이 최대강점]
게임프릭이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 일정이다. 이는 홍성완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고고싱


홍 대표는 “게임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장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국내 게임사가 체계적인 플래닝 없이 개발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게임 개발도 사업의 일환이기 때문에 시작 단계에서 수립 가능한 플래닝은 최대한 세워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게임 완성도에 대단한 자신감을 보이는 ‘프로그램팀’


게임프릭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먹구구식 개발로는 어림없다는 그의 판단이다.
게임프릭은 1년 안에 CBT 일정을 소화한다는 것을 승부수로 띄웠다.



▲ 오는 11월에 추가될 마법사 캐릭터 원화 작업중!


한정된 자금과 인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해 빠른 시일 내에 퀄리티 있는 게임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 타블로이드 펜 하나로 똘똘뭉쳐 화이팅 하는 ‘그래픽팀’


게임프릭의 이러한 계획은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프릭은 지난 8월 12일부터 3일간 ‘디바인 소울’ 1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실시했다.



▲ 애니메이션팀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게임을 공개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유저들은 ‘디바인 소울’이 주는 콤보 액션과 타격감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MORPG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해외 퍼블리셔 관심 증폭]
게임프릭에 관심을 보인 것은 ‘디바인 소울’ 유저만이 아니었다. 중국, 대만, 미국, 홍콩 등 해외의 굵직한 퍼블리셔들이 게임프릭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게임프릭이 공개한 플레이 동영상을 보고 온 퍼블리셔도 있었고, 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보고 관심을 보인 퍼블리셔도 있었다.



▲ 캐릭터 2종


게임프릭은 다양한 국가 가운데도 특히 중국 퍼블리셔의 관심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중국 퍼블리셔들은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게임프릭 사옥에 직접 방문해 왔다.



홍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만 퍼블리셔 다섯 군데가 찾아왔다”며 “그들은 특히 ‘디바인 소울’을 동종의 인기 게임과 비교하면서 타격감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 몬스터


게임프릭은 퍼블리셔의 잇따른 관심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따로 진행해야겠다고 판단했다.



▲ 강력한 마법의 손으로 유저를 끌어 모으겠다는 ‘기획팀’


결국 지난 19일, 직접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미국, 일본, 홍콩, 대만 퍼블리셔를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액션시장에서 한 자리 차지할 것]
게임프릭은 게임산업에 뛰어든 지 9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프릭이 퍼블리셔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디바인 소울’이 가진 신선한 게임성에 있다.



▲ 지난 8월 12일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결과 분석에 나선 팀장 회의


홍 대표는 “게임업계는 공평하다. 개발 비용으로 백억을 쓰던, 이백억을 쓰던 망할 수 있다는 것이 게임이고, 단돈 몇 억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이다”며 “많은 이들이 게임업계에 꿈을 꾸고 달려드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 CBT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개발자들


게임프릭 역시 공정한 게임시장에서 제대로 만든 게임으로 평가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겨울방학을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이달의 우수사원


현재 게임프릭은 1차 CBT를 통해 ‘디바인 소울’의 핵심 콘텐츠인 논스톱 콤보 액션을 선보였다. 다음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는 자리에서는 양질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 작업중


홍 대표는  “유저들이 ‘디바인 소울’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질타를 해 준다면 앞으로 공정한 세계에서 제대로 붙어볼 수 있는 멋진 게임을 내놓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게임프릭 기숙사


현재 게임프릭에 보이는 세간의 관심이 지속된다면 그들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프릭 톡톡 튀는 이벤트도 ‘화제’]
게임프릭은 지난 1차 CBT 기간 동안 독특한 이벤트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테스터에 참여한 유저 가운데 실력이 탁월한 한명을 게임프릭 운영자로 취업시키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 게임상 최고의 던전인 용과 킹콩을 소화중인 애니메이터 작업중


이 같은 이벤트는 업계에서는 최초 인데다가, 그간 상품을 지급하는 단조로운 CBT 이벤트와 확실히 차별화 됐기 때문에 업계 관계자와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게임프릭 입구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가 게임사가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참신하다고 평가했다.



[‘디바인 소울’은 어떤게임?] 호쾌한 액션 돋보이는 논스톱 콤보 액션 RPG
‘디바인 소울’은 쉬운 조작법만으로 뛰어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게임프릭의 신작이다.


콘솔 대전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콤보(연타) 액션을 온라인게임에 적용, 막기, 잡기, 점프 등 다채로운 스킬 사용이 압권 이다.



유저들은 스피드한 게임진행, 경쾌하고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공간을 넘나드는 화려한 전투와 액션을 맛볼 수 있다.


현재 1차 CBT를 마쳤으며 12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진행중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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