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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홈페이지 궁합도 <1>

  • 윤영진
  • 입력 2004.08.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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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퀵 원터치 게임스타트’는 클릭과 동시에 게임 설치가 가능해 초보 유저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흰 바탕에 작은 글꼴을 사용, 산뜻한 분위기를 강조한 점도 기본적인 인기 홈페이지의 요소를 갖춘 셈.

구성은 크게 4단으로 나누어 가입과 관련된 부분, 공지사항과 업데이트 및 언론보도 부분, 온라인 투표와 동영상 및 스샷 부분, 기타 링크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상단의 메뉴바는 일목요연하게 구성돼 있으나 플래쉬를 사용, 반응이 느린 점과 신경 쓰지 않을 경우 찾기 쉽지 않은 고객 센타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외의 특징으로는 게임 속 아바타를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점과 작곡 시스템인 웹 작곡기의 추가를 비롯, 게임 속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스크린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들을 추가, 타 게임 홈페이지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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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단순화시킨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게임 플레이 유저들의 연령층이 낮은 만큼 홈페이지의 디자인이 간결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구성은 크게 나누어 초보자 가이드 및 설문조사, 고객지원 부분과, 공지사항 및 업데이트 부분, 아이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흰 바탕에 작은 글꼴을 사용했으며, 화면 상단에 위치한 이벤트창은 마우스만 가져다 되도 간략한 설명이 나와 일일이 클릭하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했다. 하지만 다른 게임 사이트에 비해 많은 팝업창과 메인화면의 1/3을 차지하는 빈 여백은 컨텐트가 부족한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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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홈페이지는 지난 8월 11일 크로니클2 패치와 함께 리뉴얼, 컨텐츠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잘 돼있어 마치 웹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로그인 화면 상단에는 초보자가이드가 있어 처음 접속한 유저들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체적인 구성은 가입과 관련된 부분, 리니지 뉴스 및 업데이트 소식 부분, 커뮤니티와 관련된 부분, 각종 링크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각 서버별로 게시판을 만들어 각 서버의 유저들이 보다 원활한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게 했다는 점과 만화, 게임 동영상, 게임 OST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들의 풍부한 구성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아쉬움도 있다. 개발자일기나 방송 동영상 등 몇몇 컨텐츠들은 준비가 미흡한 만큼 보강돼야할 요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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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커뮤니티가 존재해 커뮤니티 부분에 중점을 둔 듯한 흔적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디자인도 깔끔한 편. ‘지식클릭’이라는 서비스는 네이버의 ‘지식인’과 유사해 유저가 게임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놓으면 이에 대해 다른 유저들이 회답할 수 있도록 설계, 유저들간의 커뮤니티 및 게임 정보에도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체적인 구성으로는 로그인 및 회원가입과 관련된 부분, 업데이트 소식 및 언론보도 부분, 스크린 샷 게시판, 기행문 게시판 등 커뮤니티 관련 부분, 기타 링크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상단 메뉴바와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게 정리가 잘 돼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큰 불편이 없게 했지만 홈페이지 하단 부분의 여백이 많아 여백 활용 부분에서 부족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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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꼼지’를 들 수 있다. 게임과 연동되는 홈페이지인 ‘꼼지(꼬마 홈페이지)’는 현실과 같은 사회체험이 가능한 군주에서 게임상의 개인별 거주공간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은 스킨 및 각종 장식 아이템을 사용해 꼼지를 꾸미고 블로그 기능을 활용한 타 사용자와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의 디자인도 굉장히 깔끔한편. 하지만 다른 게임 홈페이지에 비해 설명이 부족해 보이는 초보자 가이드와 홈페이지 하단 부분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없는 고객지원센터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홈페이지의 구성은 크게 4단으로 나누어 로그인 및 회원가입과 관련된 부분, 공지사항 및 업데이트 소식, 언론보도 부분, 베스트 스크린샷 및 신규아이템 부분, 마지막으로 앞서 설명한 꼼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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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접속 후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크기의 플래쉬 애니메이션관은 다른 게임 홈페이지와 차별화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다. 특히 큰 화면과는 달리 단순화를 통해 속도에도 별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산뜻함과 함께 빠른 속도로 서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칭찬받을 만하나 썰렁하다는 느낌도 동시에 받게된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이라마녀 TW토크 부분으로 GM 낙서장에서는 운영자들의 다양한 실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으며 GM아지트는 재미있는 방식으로 운영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허나 업데이트 주기가 매우 길며 실제로 볼 만한 내용이 거의 없어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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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무언가 꽉찬 느낌의 메뉴들이 쏟아진다. 하늘색과 흰색을 적절히 사용한 배경이나 그림 메뉴의 활용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팡야웹진 알바토르스나 학교별 랭킹 순위를 통한 경쟁 유도,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한 신선한 요소까지 다방면에서 참신함이 느껴진다.

게임 메뉴얼도 팡야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허나 공지사항이나 이벤트 게시판이 중앙에 위치, 강조해야할 부분과 조금 덜 강조해도 될 부분들에 대한 배치와 그림 메뉴를 사용했으되 텍스트를 함께 읽지 않는다면 그림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알기 힘들다는 점은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내용이나 유저배려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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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온라인의 게임 홈페이지는 업데이트를 맞아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강렬한 느낌에 압도될 만큼 붉은 색의 사용이 많다. 일반적으로 좋은 홈페이지는 붉은 색 계통의 배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비춰볼 때 위험요소인 동시에 독특함이라는 양날의 검과 같은 요소.

결론부터 말한다면 중국 홈페이지를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지만 독창적인 요소를 잘 살려내고 있다. 뮤 방송국 메뉴에서는 다양한 게임 방송 및 게임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그림 메뉴도 보는 순간 어떤 내용인지 알기 쉽게 구성한 점도 비록 작은 부분이지만 방문하는 유저들을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허나 구성 자체가 긴 세로형으로 설정돼 1/3 정도 분량의 우측 여백 활용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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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하면 총 6개국의 언어중 자국언어를 선택하게 돼있다. 이후 자국어를 선택하고 게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가장 먼저 느끼는 점은 산만함이다. 정리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우측의 8개 달하는 링크들과 오로지 텍스트 위주의 메뉴, 명예의 전당에 소개된 클랜 마크들의 범람에 의한 결과다.

그나마 클랜 메뉴의 경우 인기 클랜과 신규 클랜, 클랜 홍보 등 클랜 관련 메뉴는 합격점을 받을 정도. 물론 좌측 메뉴에 마우스를 가져다 되면 자동으로 보여지는 편리한 부분도 장점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듯한 구성과 센스는 개선해야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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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온라인의 게임 홈페이지는 크게 설문조사 메뉴와 가입관련 메뉴, 공지사항 및 업데이트 부분으로 분료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소개되는 공지사항이나 서버현황은 독특한 부분으로 느껴지지만 서버현황의 경우 너무 작은 창에서 진행돼 불편함이 느껴진다.

흰색과 붉은 색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디오만의 색채를 강조한 점 역시 참신한 결합이긴 하지만 언밸런스함은 여러 곳에서 느껴진다. 허나 1:1 상담이나 BGM을 비롯한 VGA 드라이버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배려, 여기에 건의 게시판을 통해 유저와 개발사간의 연결 창구 등 여러 부분에서 유저 편의를 위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론 여백없이 홈페이지를 구성했음에도 왠지 내용이 부실한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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