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남궁 훈 대표]지스타2012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남궁 훈 대표]지스타2012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 박병록 기자
  • 승인 2012.11.09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 남궁 훈 대표는 물음표로 가득한 모바일게임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해 성공이라는 느낌표를 찍었다. 모든 사람들이 카카오톡의 수익성 부족을 걱정할 때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으로써 가능성을 봤고 이를 ‘캔디팡’과 ‘카오스디펜스’등으로 증명했기 때문.


남궁 훈 대표가 2012년 3월 위메이드 부임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공언한 모든 것들을 단 8개월 만에 실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온라인에서 특화된 개발력을 모바일로 이식함은 물론, 카카오톡과 라인이라는 복수의 플랫폼에 참여하면서 위메이드를 온라인게임 개발사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임사로 진화시켰다.


위메이드 남궁 훈 대표는 지스타2012의 메인 스폰서참여를 통해서 2013년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을 약속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인정받은 개발력을 앞세워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의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출사표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글로벌 콘텐츠 준비를 서두르고있는 남궁 훈 대표를 만나, 위메이드의 지스타2012 출품 준비와 2013년도 사업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위메이드 남궁 훈 대표는 쉽게 결정하지 않지만 한 번 결정하면 리더십을 앞세워 추진하는 경영자다. 때문에 직원들은 세상에서 남궁 훈 대표를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남궁 훈 대표가 위메이드 부임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그를 아는 지인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신중한 남궁 훈 대표가 위메이드의 개발력에 확신을 갖고 선택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의 콘텐츠와 남궁 훈 대표의 비즈니스 역량, 완벽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지스타2012’온라인과 모바일 완벽한 균형감]
“사실 지스타2012에 모바일게임을 출품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해외에서 지스타2012에 관심이 크고, 위메이드의 온라인과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메인 스폰서 참여를 결정했다.” 당초, 위메이드는 지스타2012에 대작 MMORPG ‘이카루스’단독 출품을 계획했다.


2012년 들어서면서 모바일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상대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개발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캔디팡’과 ‘카오스디펜스’등의 모바일게임이 흥행에 성공했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모바일 출품을 결정했다. “무협에서 탈피한 위메이드의 새로운 MMORPG 개발력과 스케일이 다른 모바일게임 두 가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남궁 훈 대표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2012를 통해서 내년도 사업 전략인‘글로벌’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고 한다. 위메이드의 글로벌 인지도는 중국을 제외한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 지스타2012를 통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위메이드가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갖는 위치와 역량을 어필해 인정받고 싶다.


“ ‘지스타2012’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그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로 상처받은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어깨를 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를 만드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을 일반인들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남궁 훈 대표는 이번 지스타2012를 통해서 위메이드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희망하지는 않는다.


좋은 콘텐츠가 출품되어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과 각국 바이어들이 한국의 게임산업을 바르게 판단하길 원하고 있다. 특히,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이 게임에 대해 바르게 평가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새로운 목표는 ‘글로벌’]
“2012년 대작 MMORPG ‘이카루스’를 준비하고 모바일 분야 진출을 이뤘다. 이제는 세계로 눈을 돌려 확보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위메이드는 2013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기업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준비된 만큼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마지막 무협 프로젝트인 ‘천룡기’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대작 온라인 MMORPG ‘이카루스’를 비롯해 새로운 모바일 RPG 등을 확보하게 됐다. 남궁 훈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해 2013년 하반기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스타2012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위메이드의 뛰어난 개발력을 알리고 2013년 사업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출발점인 셈이다. “위메이드가 대형 프로젝트가 많은 것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려는 노력이다. 시장의 트렌드를 쫓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주도할 수 있어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위메이드가 대형 프로젝트에 집착하기 때문에 단기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다는 지적을 한다. 이에 남궁 훈 대표의 생각은 명확하다. 트렌드에 지나치게 민감한 게임을 출시하면 당장에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겠지만,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장을 쫓아서는 결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어 최후에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위메이드는 온라인RPG 개발 인력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디바이스의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고 무선 통신 인프라의 속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2~3년 후에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는게 남궁 훈 대표의 생각이다.


즉, 위메이드 개발력의 근간이 온라인RPG 개발력이 모바일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2012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다. 하지만, 이것을 단순히 콘텐츠의 화려함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콘텐츠의 화려함과 더불어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더해져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CEO’ GAME FOCUS]‘블레이즈 본’



● 개발사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 플랫폼 : 애플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블레이즈 본’은 수많은 적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흉내 낼 수 없는 타격감, 시네마틱 연출이 돋보이는 보스 대전 등 모바일 액션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이엔드 모바일 액션 RPG다. 남궁 훈 대표는 ‘블레이즈 본’은 논타깃팅 액션, 물리엔진으로 구현된 생생한 타격감, 하이퀄리티 비주얼을 모바일 상에 구현,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경험했던 액션 게임의 재미와 모바일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해, 모바일 액션 게임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남궁 훈 대표 프로필]
●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 2002년 ~ 2006년 NHN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
● 2006년 ~ 2007년 NHN 게임 총괄
● 2007년 8월 ~ 2008년 9월 NHN USA 대표이사
● 2009년 12월 ~ 2011년 6월 CJ E&M 게임 부문 대표이사
● 2012년 3월 ~ 現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