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알오지의 게임개발 분야의 자산을 100% 인수한 웹젠은 알오지의 ‘프로젝트C’와 ‘에이션트 블루’의 판권과 개발인력, 기타 무형의 자산을 모두 인수하게 됐다. 이번 알오지를 인수하게 된 배경 등과 관련, 웹젠의 김남주 대표를 만나봤다.
■ 알오지를 인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 알오지의 인수는 지난 2003년 말부터 진행돼 왔으며 기존 롤플레잉과는 차별화 된 기술력과 풍부한 기획력, 업무 추진력 등이 장점이라고 판단, 자산 인수하게 됐다. 특히 독창적인 좋은 게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웹젠의 후속작 개발에 있어서의 기여 또한 기대되는 부분이다.
■ 델피아이 등 자산 인수가 활발하다. 이유는.
≫ 우수한 인재 확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염두에 둔 것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MMO RPG 시장의 개척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크다. 아울러 우수한 개발력을 중점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
■ 해외 개발사를 인수할 계획은 없는가.
≫ 해외 개발사와의 관계는 향후 웹젠의 글로벌적인 확장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우수한 개발자를 보유한 여러 게임 개발회사와 지속적으로 미팅을 갖고 신중히 결정, 올해 안에 좋은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