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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 입력 2004.08.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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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무료 서비스는 유저들에게도, 게임사에도 환영받을 일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이는 게임사에 수익을 보장치 못한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이런 점을 극복키 위한 방안이 바로 부분 유료화.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분유료화를 택하는 게임들 중 대다수는 게임성이 떨어지는 온라인게임들. 허나 이도 옛말이 될 듯 싶다.

최근 높은 게임성으로 인기 몰이에 한창인 ‘프리프’의 부분 유료화 선언은 가뜩이나 가벼운 주머니의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료화 부분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도 적다. 금주의 인물로 부분 유료화를 진두지휘한 큐로드의 조학룡 총괄이사를 선정했다.

||유저 스스로가 운영자의 권한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매력을 넘어 파격 그 자체다. 인티즌은 최근 자사의 정치경제 온라인게임 ‘군주’의 방학 맞이 업데이트로 운영자의 권한인 유저소환을 게임 내 최고 통치자인 군주에 한해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물론 군주만이 가능하다는 점과 면복과 적의 등의 의복을 갖출 경우에만 소환이 가능한 탓에 소수의 유저들만의 특권으로 남는다는 점은 아쉬움 중 하나. 허나 이번 업데이트가 게임 내 유저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발빠른 대응이라는 점에서 칭찬 받을 만한 일임에 분명하다.

||유저와 개발자의 만남은 스타와 팬 만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자신이 만든 게임을 좋아해 주는 유저. 이 둘의 긴밀한 관계가 게임을 발전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은 당연지사.

최근 한빛소프트는 마르스에서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네오스팀’의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들을 대상으로 유저 좌담회를 개최, 테스터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 일반적으로 진행됐던 버그리포트와는 판이하게 다른 상황.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호응도 예상 이상이다.

||게임을 통해 청량음료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그리곤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씰 온라인’의 본 서버에 납량특집 업데이트를 실시, 기존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다른 무서운 분위기를 통해 유저들의 무더위를 날려준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게임의 배경만 단순히 바꾼 것이 아니라 몬스터들도 납량특집 업데이트에 맞춰 공포의 몬스터들로 변신했다. 유저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기 위한 깜짝 서비스식 이벤트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홍보효과를 얻는 기본 중의 기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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