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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감마니아코리아 김승재 마케팅 팀장

  • 윤영진
  • 입력 2004.08.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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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의 일본해 표기와 관련, 게임업계가 진실 규명에 나섰다. 온라인게임 ‘거상’을 서비스중인 감마니아코리아는 지난 8월 10일부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함께 ‘독도/ 동해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독도와 동해를 다케시마와 일본해로 표기한 해외의 모든 기관과 웹사이트, 출판사에 항의서한을 발송, 명칭을 정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감마니아코리아는 유저들로부터 해외 오류 사이트를 찾아 신고할 수 있도록 ‘거상’ 홈페이지에 ‘신고합니다’게시판을 신설, 신고한 유저에 한해 게임 아이템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 독도/ 동해지키기 캠페인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거상’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게임이다. 초기 거상에는 독도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독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언론에서 다룰 때만 잠시 귀기울이는 우리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다.

유저들 스스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잘못된 내용을 직접 찾아보며 단순히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민족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 신고된 내용은 향후 어떻게 사용되는가.
≫ 신고된 내용은 검증을 거쳐 반크에 제공, 해당 사이트나 관련 단체에 항의서한을 발송해 정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진행 이틀만에 이미 2,000건에 가까운 신고 내용이 접수될 정도로 유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게임 내 이벤트를 병행할 계획은 없는가.
≫ ‘거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독도수호 운동’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는 게임 내에 독도 맵을 추가하고 유저들로 하여금 독도에 태극기를 꽂도록 하는 게임 내 이벤트였다. 20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여해 호응도나 반응 역시 좋았다. 현재 독도와 관련된 2차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현재 기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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