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 입력 2004.09.06 19:3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게임 개발, 서비스 회사가 게임 아이템 판매로 1억 5천만원을 챙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8월 27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년간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한 복사 아이템을 사이버머니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부당이익을 챙긴 사건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유저들은 내부 직원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사건이 사실로 확인되자 사이버수사대의 협조를 구해 용의자 색출에 나설 방침이다. 허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작업은 이미 2년 전에도 발생했었던 점을 상기한다면, 위메이드 측의 제대로 된 외양간 작업은 필수가 아닐까 싶다.

||잘 만든 온라인게임 하나 10게임 부럽지 않다는 말이 나올 전망이다. CCR은 자사가 오픈 베타서비스 중인 SF온라인게임 ‘RF온라인’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RF온라인은 PC방 순위사이트인 게임트릭스의 통계발표가 시작된 이래 집계 사상 2번째로 서비스 7일만에 PC방 점유율 5%를 넘어섰으며 전체 게임 순위에서도 베스트 5안에 들어가는 기록을 당성했다.

‘RF 온라인’에 올인한 CCR의 노력과 저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CCR의 윤석호 대표는 이번 주말 동시접속자수 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수준. 이대로만 나간다면 CCR의 간판타이틀이 ‘포트리스’시리즈에서 ‘RF온라인’으로 바뀌는 것도 시간문제일 터.

||국내 대표 게임포털 사이트가 새옷으로 갈아 입을 예정이다. NHN은 한게임 사이트를 게임과 커뮤니티 서비스가 중심이되는 UI로 전면 개편할 방침. 이번 개편은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주요 게임들이 사이트 전면에 배치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길드원 표시나 길드 랭킹 관련 데이터 표기, 게시물 내용 검색 기능 등도 추가되며 메신저 및 SMS 서비스도 함께 준비중이다. 이는 유저들의 오랜 바램을 서비스사에서 적극 수용했다는 점은 물론, 한게임이 향후 게임포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금주의 인물로 NHN의 김번수 대표를 선정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게임업계가 나섰다. 그 주인공은 인티즌이 개발, 서비스중인 ‘군주 온라인’. 청나라로부터 고구려 유적을 지키는 이번 이벤트는 고구려 유적 수호 이벤트로 명명됐다. 주요 내용은 왜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유저들이 만주로 이동해 광개통대왕비를 지켜내기 위한 청나라와 한판 승부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비록 게임 내의 작은 이벤트지만 민족의 역사와 긍지를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높이 평가할만한 부분이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 진두지휘한 김태곤 개발이사를 금주의 인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