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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이미르 엔터테인먼트 원용준 마케팅 팀장

  • 윤영진
  • 입력 2004.10.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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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르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 ‘메틴2’의 완성도를 위해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15일간 서버 다운을 단행했다. 이는 오픈 베타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끊임없는 요구와 건의 사항을 수용, 게임 시스템의 수정을 위함이었다.

특단의 조치 후, 다시금 유저들 앞에 선보인 ‘메틴2’의 반응은 어떠한지 이미르 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장을 통해 들어봤다.

■ 중점을 두고 개발한 부분은 무엇인가.
≫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캐릭터간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또한 보다 풍부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몬스터의 인공지능과 아이템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 밖에도 스킬 시스템의 계열화를 이루는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 현재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예상했던 데로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업무 자체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계속해서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태다. 이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만은 말할 수 없다. 가장 두려운 것은 무관심이지 불만이 아니다.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준, 그리고 현재 아쉬움을 토로하는 유저들도 분명 ‘메틴2’를 아끼고 사랑하는 유저분들이다.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크게 불만을 갖는 요소는 어떤 것인가.
≫ 아이템 체계의 변경에 있다. 이번 아이템 체계를 변경하면서 기존에 유저들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수거, 게임 머니로 보상했다. 하지만 실제 거래액보다는 작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템이 아닌 만큼 난이도도 약간은 상승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밖에도 약간의 자잘한 버그가 눈에 띈다. 지금의 혼돈 상태는 예상했던 부분인 만큼 이미 공지한데로 오픈 베타테스트 3일까지는 테스트로써 진행한 뒤 백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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