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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 네타민 코리아 정영상 개발이사

  • 윤영진
  • 입력 2004.10.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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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5일 세계최초의 온라인야구게임으로 제작된 ‘얼티밋 베이스볼 온라인(Ultimate Baseball Online, 이하 UBO)’이 공개됐다. 미국 네타민과 대만 네타민 아시아의 자본을 토대로 지난 4년에 걸쳐 개발이 진행돼 온 UBO. 네타민의 정영상 개발이사를 만나 UBO와 관련된 궁금증들을 풀어봤다.

■ 기획 배경은 무엇인가.
≫ 단체 스포츠와 온라인게임을 연동시켜보고 싶었다. 기존의 투수와 타자라는 구도에서 벗어나 도루를 한다던가, 더블 플레이를 하는 등의 과정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이루는 과정이 얼마나 매력적인가. 앞으로도 온라인으로 구현된 축구나 농구, 미식축구와 하키 등 단체 경기에 특화된 게임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 타자와 투수 이외엔 지루하지 않겠는가.
≫ 채팅 등을 통해 지루함을 덜고 있으며 플레이에 대한 칭찬이나 팀별 작전은 지루함보다 설렘으로 다가서는데 부족함이 없다. 수비의 경우, 긴장감이 큰 만큼 박진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좀 더 빠른 진행과 미니게임 및 야구상식 등의 부가적인 요소들도 추가할 계획인 만큼 지루함과는 거리가 멀다.

■ 게임의 진행은 어떻게 되는가.
≫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소인원은 2:2부터 최대 9:9까지 다양하다. 이는 포수와 투수는 기본적으로 있어야하는 까닭이지만 1:1로도 대결이 가능하도록 변경시킬 계획이다. 만약 게임 중 튕기거나 게임을 나갈 경우, 수비라면 유저들 중 랜덤하게 투수가 되며 공격 턴이라면 유저들 중 투수를 선발하게 되는 방식이다. 물론 빈자리는 AI(인공지능)가 담당하게 할 수도 있다.

■ 유저들간 밸런스를 위한 장치는 존재하는가.
≫ 계급을 통해 어느 정도 수준에 맞는 유저들간의 팀 구성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여기에 팀 단위로 진행되는 로고와 길드의 활성화, 랭킹 시스템의 추가는 보다 높은 몰입도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 중점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 게임의 버그나 문제점보다는 시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야구게임이라는 시장 자체를 처음 개척하는 만큼 유저들의 반응이나 시장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향후 빠르면 내년 중순경 더욱 발전된 형태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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