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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경향게임스
  • 입력 2004.11.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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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제대로된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다. 여기에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연례행사까지 더한다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될 터. 일부 게임회사들이 연례행사를 진행중이긴 하지만, ‘뮤 온라인’을 서비스중인 웹젠만큼 열성적인 곳도 드물다. 지난 2001년 처음 이벤트를 진행한 이래, 꾸준히 지켜온 고객과의 약속은 이번 서비스 3주년을 맞아 고객간담회를 병행, 좀 더 의미있는 이벤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어떤 분야가 됐던 연구와 투자는 바람직한 일임에 분명하다. 이런점에서 볼 때, NHN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전문 제작 스튜디오를 통한 보다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NHN의 노력이 그것. 자본금 20억 규모의 NHN게임 스튜디오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이는 다양한 게임개발 노하우 획득부터, 게임사업의 전문적인 사업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글로벌 게임제작사의 입지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일. 전문기업이 되기 위한 투자와 매진.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본받을 만한 일임이 아닐까.

||발매연기와 패치 일정의 연기만큼 아쉬운 부분이 없다. 단순히 늦어져서가 아닌, 유저들과의 약속에 대한 무시 차원에서 안타까움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물론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을 터. 한국후지쯔는 인기 육성시뮬레이션 ‘프린센스메이커4’와 관련, 발매일을 년 단위로 미루고 있다. 이에 반해 동명의 아류작들을 발매, 돈벌이에 나서는 모습은 쓸쓸하기까지하다. 계속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한국 후지쯔의 윤재철 대표를 금주의 인물로 선정했다.

||그라비티가 휴대용게임기 PSP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한 우물만 파지 않음이 언뜻보면 장인정신이나, 노하우를 생각지 않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 컨텐츠의 활용이나,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도전은 용기있는 행동이 아닐까. 보험과도 같은 성공작의 차기작보다는 썩지 않는 흐르는 물로 남기위한 그라비티의 움직임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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