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 입력 2004.11.15 18: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알스페이스가 휴면 계정 부활에 나섰다. 씨알스페이스는 자사의 무협온라인게임 ‘디오’의 강호평정 이벤트를 통해 기존에 게임을 즐기다 현재는 계정을 봉인한 유저들의 회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파로의 잠입 이벤트라 명명된 이번 이벤트는 휴면계정으로 다시 접속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아이템과 마크를 지급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다수의 온라인게임들이 신규 유저몰이에만 연연하는 것과 비교,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떠난 유저들에게도 ‘이 만큼 변했으니 만족하지 않겠는가’식의 당당함은 결과를 뒤로하고라도 그 용기만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RF온라인에 장밋빛이 드리워졌다. 지난 28일 유료서비스 일주일만에 32억의 매출을 올리며 순항중인 RF온라인은 개인정액제 회원 11만 5천명 중 90% 이상이 정액제를 택해 2003년 하반기 ‘리니지2’ 이후 최고의 유료전환비율을 보였다. 이는 비단 CCR의 승전보에서 벗어나 국내 온라인게임의 가능성과, 이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가져다준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 온라인게임계의 미래를 밝게하고 있다.||‘뮤온라인’ 유저들이 그토록 바래왔던 길드 시스템이 대폭 강화된다. 웹젠은 자사가 개발한 ‘뮤온라인’의 공성전을 위한 본격적인 게임 시스템 정비의 일환으로 길드 내 계급과 직책을 추가했다. 또한 길드간 연합으로 대규모 길드를 만들 수 있는 연합길드와 라이벌 길드를 설정하는 적대길드의 내용을 골자로 한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공성전을 위해 진행된다고는 하나 그 동안의 아쉬움이자 유저들의 바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넥슨이 주최한 ‘카트라이더 학교대항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1만 2천여개의 초중고대학들이 참가, 전국 총 5백만명의 회원 중 30%에 달하는 유저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학교대항전이 빛을 발하는 이유는 단순히 유저 참여가 높았다거나, 성황리에 끝을 맺어서가 아니다. 게임과 이벤트의 궁합을 잘 살린 덕분이다.

팀단위로 진행되는 ‘카트라이더’의 특성을 살린 학교대항전. 이벤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저들도 더욱 즐거울 수밖에 없으니, 작은 배려를 통한 큰 만족. 이벤트의 기본 중에 기본이 아닐까.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