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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 입력 2004.11.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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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최초의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오픈베타테스트가 단행됐다. 국내에서 ‘와우’를 서비스중인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코리아는 게임의 성공을 위해 수십만개 이상의 베타패키지를 배포했다. 그리고 이는 오픈베타테스트 이틀만에 서버를 34대로 증설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수많은 유저들이 접속함에 따라 서버 불안정이 극에 달하는 등 게임 플레이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점은 옥의 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엠게임은 자사의 무협 온라인게임 ‘영웅 온라인’의 2차 비공개 테스트 종료 이틀 전부터 게임 내 테스터들에게 게임에 대한 의견을 듣는 특별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저들에게 시스템적인 내용부터 무공과 무기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비롯, 구체적인 견해 등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록 직접적인 만남은 아니었지만, 보다 나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진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간담회를 진두지휘한 엠게임의 박영수 대표를 금주의 인물로 선정했다.

||그라비티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저들을 대상으로 카멕스 2004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1개월 이상 정액 결제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OX퀴즈를 통해 응모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100% 당첨이 아닌, 1개월 이상 유료 전환을 한 뒤에도 퀴즈 이벤트를 통과해야하며, 또다시 추첨을 통해 선발되는 방식이다. 이는 결국 유저를 위한 이벤트가 아닌, 자사 게임의 유료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그라비티’를 위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소프트맥스가 PS2용 롤플레잉으로 제작한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이 일본내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게임 주간 전문지 패미통의 리뷰에서 총점 32점으로 골드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판매 순위에서도 1등을 기록한 것. 국내 개발사의 해외 수출이라는 위업에 앞서, 콘솔 게임시장의 고향이라는 일본 내에서의 선전은 뿌듯함 이상의 감흥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 10년간의 개발력을 모두 쏟아 부었다는 정영희 사장의 자신감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유추케 하는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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