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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 입력 2004.1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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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게임하나. 열 게임 부럽지 않다고 했던가. 게임개발사 큐로드가 지난 6월 설립 이후 총 12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 제 41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수출 1백만불 탑을 수상했다.

큐로드는 자사가 개발한 플라잉 MMORPG ‘프리프’의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중국 등 아시아 4개국에 수출한데 이어 이미 유럽과 아시아권 다른 국가들과도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전망 역시 밝다. 이번 큐로드의 쾌거는 외화벌이와 국위선양과 더불어 국내 게임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점에서 1석 3조의 뿌듯함이 아닐 수 없다.

||KRG소프트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버증설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25일 오후 4시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예상 외로 많은 접속자가 몰리면서 순간적으로 서버 폭주가 야기된 때문이다. 현재는 초기 12개 서비 이외에도 총 18개의 서버를 추가해 조속한 시간 내에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한 상태.

비록 유저들의 추이를 제대로 파악치 못해 서버 폭주로 이어진 것은 질타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후 발빠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긴급 서버 증설 및 안정화를 꾀했다는 점은 칭찬 받을만한 일임에 분명하다.

||한빛소프트가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엔트리브 소프트가 개발, 자사가 퍼블리셔중인 온라인골프게임 ‘팡야’를 게임회사 이니3디지털과의 계약을 통해 태국에 수출했다. 물론 조건 역시 나쁘지 않다. 계약금 30만 달러에 러닝 로열티 30%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이로써 ‘팡야’는 대만과 일본, 태국에 이어 총 4개국에 수출,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만든 게임을 세계에 알리는 일 역시 결코 등한시 할 수는 없는 일.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대표를 금주의 인물로 선정한다.

||게임 수출과 관련, 그라비티를 빼놓고 이야기한다면 팥 빠진 붕어빵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이미 일본과 중국, 북미와 유럽은 물론 남미와 동남아 등 총 21개국에 수출, 2천 8백만 명의 유저를 확보한 세계적인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개발사 그라비티.

수출 2천 만불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지만, 이에 대한 어려움 역시 결코 적지 않았을 터. 특히 대다수 수출국가가 동양권에 머무르는데 비해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세계 각지를 무대로 수출 계약을 체결, 좋은 성과를 얻어온 그라비티의 노력은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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