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4.12.20 21:1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영석
써니YNK가 해외 서비스에 승부수를 띄웠다. 써니YNK는 ‘씰 온라인’의 중국서비스를 강화키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내 마케팅 본부 구축에 나섰다. 이미 ‘씰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사인 광우화하 과학기술 유한공사와 중국 전역에 총 40여개의 마케팅 본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 이는 단순히 수출 계약만 체결하고 더 이상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일부 온라인게임 서비스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 이번 일은 결과적으로 회사의 신뢰도는 물론, 향후 해외 수출시에도 좀 더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현금거래에 칼을 빼들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현금거래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번 일은 지금까지 현금거래에 있어 별다른 공지나 방침을 세우지 않았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결과. 여기에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 이는 국내도 그러하겠지만, 강경책만이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강경책은 더욱 음성적인 거래를 유도할 뿐이기 때문. 게임성의 변화를 통해 원천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는 없을까.

≫ 박지훈
KRG소프트의 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유저와의 만남을 가졌다. KRG소프트는 지난 12월 11, 12일 양일간 양재동에서 개최된 ‘2004 매니아 페스티벌’에 참가, 만화 열혈강호의 원작자 양재현, 전극진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팬 싸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관사인 서태지 컴퍼티측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보다 많은 유저들을 오프라인 행사에서 만나기 위한 판단하에 승낙하게 된 것. 유저들과 개발사, 원작자와의 다양한 만남과 대화는 보다 좋은 게임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은 당연지사. 금주의 인물로 이번 행사 추진에 노력을 기울인 박지훈 대표를 선정했다.

≫ 서원일
넥슨의 온라인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새로운 게임모드가 추가된다. 이름하여 ‘플래그 모드’. 말 그대로 깃발뺏기 게임으로 기존의 빠른 질주에서 벗어나 상대를 공격하는 등 다양한 즐거움이 추가된 형태다. 개인전과 핌플레이로 나뉘어 진행되는 ‘플래그 모드’는 상대팀의 공격으로부터 깃발을 지켜내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이번 신규 모드의 추가는 그 동안 새로운 게임모드를 요구했던 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한 것. 유저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길이는 자세. 기본이자 개발사의 본분이 아닐 수 없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