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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동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1.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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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향] 게임업계 인사이동
캡콤게임의 국내 퍼블리셔인 코코캡콤의 마케터 이선화씨가 게임계를 떠났으며, 조이온의 경영지원팀 소속 이나정대리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다)의 윤여을 대표는 1월 1일부로 소니코리아 대표이사로 내정, SCEK 대표이사와 소니코리아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넓지만 좁은 게임계. 게임계에 남아있는 분들이나, 게임계를 떠난 분들이나 모두 올 한해 건승하시길 바라마지 않는다.

[해외 소식] 게임은 범죄 교본의 단골손님
또다시 게임이 범죄를 가르치는 교본으로 낙인찍힌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총 12개의 빌딩 벽에 스프레이페인팅로 낙서를 해버린 것. 실제로 그가 보고 배웠다는 락 스타 게임즈의 ‘그랜드시프트오토:산 안드레스(이하 GTA)’에는 낙서를 하는 미션이 존재한다.

사실 게임이 사회 문제나 악영향으로 떠오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심하게는 살인 사건부터, 작게는 폭행이나 도둑질까지 범죄 형태도 각양각색이다. 그나마 이번 사건은 애교로 봐줄만한 사건. 그러나 ‘둠’ 시리즈나 ‘GTA’를 통해 범죄양성의 교본으로 삼았다 한들, 게임 자체의 문제는 분명 아니다. 칼로 사람을 죽였다하여 칼을 만든 대장장이를 탓할 수도, 술을 먹고 음주 운전을 하였다하여 술을 만든 주류회사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원소스멀티유즈]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발전
최근 게임업계들은 하나의 공통된 수익원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성공한 게임들을 모바일 혹은 패키지 형태로의 발매. 단순히 인지도를 활용한 게임들 뿐만이 아니라, 양 플랫폼간 연동 시스템 등은 유저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소프트맥스는 보다 발전적인 형태의 수익원을 구축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마그나카르트:진홍의성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이용한 음원관련 유료 서비스. 컬러링은 물론 주요 포털 사이트의 MP3 서비스까지. 이는 게임이 단순한 하나의 상품이 아닌 다양한 문화상품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최적의 소스임을 증명한 일례가 아닐 수 없다.

[이색 시무식] 이벤트식 시무식
한해 업무를 마감하는 종무식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 딱딱한 풍경이 연상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게임업체가 있었다. 바로 한빛소프트. 2005년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고 스스로의 소망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심하는 장으로서 시무식을 활용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타임캡슐은 오는 2005년 12월 31일에나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그 시도 만은 칭찬할 만하지 않은가. 분명 전직원 모두가 일년 동안 최선을 다해 경주했음에 기뻐할 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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